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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국내 (69)
Iceberg is Melting
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전국에서 유일한 문화의 골목으로 유명한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골목에 다녀왔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중구의 유명한 관광지중 한 곳으로 책방골목문화관을 비롯해서 어린이도서관도 있습니다. 보수동 책방골목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1950년 6.25 사변 이후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었을 때 이북에서 피난 온 부부가 보수동 사거리 입구 골목 안 목조 건물 처마 밑에서 박스를 깔고 미군부대에서 나온 헌 잡지, 만화, 고물상으로부터 수집한 각종 헌책 등으로 노점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보수동 책방골목이 되었다.6.25 전쟁이후 부산으로 피난온 많은 난민들은 주로 중구, 동구,서구,영도구[국제시장 일원]등에서 정착하여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또한 부산소재 학교는 몰론이고 ..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우리가족이 종종 이용하는 부산 동래에 '전통칼국시 대 콩밭'이라는 곳입니다.보통 동래하면 동래 파전이 떠오르긴 합니다만, 좀 더 싸고 가성비 좋은 집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아이들 외할머니께서 모임을 하실 때 종종 이 곳을 이용하셨는데, 전에 한 번 데리고 와 주셔서 우리도 알게 되었답니다.~▲ 전통칼국시 대 콩밭 동래직영점 위치입니다. ▲ 가게 입구입니다. 동래 메가마트 옆이라 찾기가 쉬웠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주변 주차장에 주차 시켜놓고 왔습니다. 도심에 한옥느낌의 식당을 보니 뭔가 생소했습니다.가게 내부도 예스럽고 운치가 있습니다. 처음에 아내와 왔을 때 저녁이었는데 저녁이 더 운치가 있는거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국시는 국수의 부산 방언입니다.^^ ..
안녕하세요, 겨울철에는 야외활동을 하기가 좀 제한적입니다. 춥기도 하고,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무리한 활동은 부상으로도 이어질수도 있으니까요.우리가족은 올해 초(아직 겨울날씨일때,,) 부산 해운대에 있는 하이주에 놀러갔었습니다. 주말마다 나들이를 나가면서 대부분 공원쪽 야외로 놀러를 갔었는데, 하이주는 실내 애니멀 테마파크라고 해서 실내에서 동물들 구경이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적당한 곳입니다.▲ 해운대 하이주 위치입니다. 세이브존 건물 7층에 있습니다. ▲ 세이브존 입구 옆 벽면에 하이주 그림이 있네요~ ▲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통유리라 바깥이 다 보이네요, 올해 2월에 갔던터라 아직 엘시티는 공사중이네요. ▲ 세이브존 층별 안내도입니다. 주차장은 1층부터 3층까..
안녕하세요, 벌써 추운 겨울이 왔습니다.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전국에 유명한 온천이 많이 있지만, 부산에는 해운대온천과 동래온천이 유명합니다. 우리가족은 이번에 동래온천을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동래온천에서 유명한곳은 농심호텔의 허심청이지만, 허심청은 다중이용시설로 이용객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주변 호텔 객실에 조그만 가족탕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있는 온천을 말합니다. 한 마리의 학이 아픈 다리를 온천물에 담근 후 씻은 듯이 나아 날아가는 것을 본 노파가 자신의 아픈 다리를 치료했다는 '백학전설'이 내려오고 있으며, 「삼국유사」에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전해집니다. 신란 682년 충원공이라는 제상이 동래온천에서 목욕을 하였다는 기록이 나옵니다.동래 온천은 조선 시대 왜..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습니다. 다행히 마지막날 비가와서 그전에 일출봉이랑 섭치코지는 잘 보고 왔습니다. 마음은 어서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 비행기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예약을 변경하려고 하니 이미 전 구간 만석이라 예약변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ㅎㄷㄷ 아마 수학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요즘 시국이 그런지라 다들 해외(일본?)안가고, 대안으로 제주도쪽으로 몰리는 것 같았습니다. ▲ 공항으로 가는 길에 비가 오더군요.. 왠지 우울한 느낌입니다. 다행히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개었습니다. 공항안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뭘할까 하다가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캐..
교육을 마치고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하루정도 더 머물고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의 추천을 받아보니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지역이었지만,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던터라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혼자 돌아다니는게 오랜만이라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 제주도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제주도 명소는 보고 가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약 7㎞로 차로 20분거리였습니다. 서로 가까운 거리라 부담없이 반나절만에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원에서 출발해서 가까운 섭지코지부터 갔습니다.《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으며, 섭지란 좁은 땅이란 뜻의 제주방언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입니다.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
교육원 생활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삼시세끼를 다 제공해주니 밥을 챙겨먹을 필요가 없었고, 기숙사도 2인1실이긴 했지만, 따로 문을 닫을수가 있어서 개인생활은 보장이 되었습니다. ▲ 구내식당은 깔끔하고, 음식 맛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따로 외식을 안했습니다. ㅎㅎ ▲ 기숙사 방은 2인1실로 화장실 및 샤워실은 공유였지만, 침대는 양옆에 따로 배치되어 중간에 가림막이 있어 개인공간이 보장되었습니다. 교육원에서 주는 식사가 만족스러워서 따로 외식할 필요는 못 느꼈지만, 왠지 제주도까지 와서 현지음식을 아무것도 못 먹고 가는 것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구내식당음식도 현지음식이지만,,^^;) 매일 그냥 자는 게 아쉬워서, 저녁을 먹고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서귀포시청쪽이라 그런지 저녁에는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
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업무를 새로 받아 시작했었습니다. 다소 생소한 업무지만 일단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했기에 간단한 인수인계를 받고 업무메뉴얼을 참고 해가면서 업무를 처리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메뉴얼만으로는 해소가 안되는 부분이 있고, 전임 담당자분에게 묻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다행이 10월에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겨 1주일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주일간 집을 비운다는게 미안하고 맘에 걸렸지만,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어쩔수 없이 다녀왔습니다. ㅜㅜ 오전 9시10분부터 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7시 비행기를 타고, 8시에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교육원까지 갔습니다. 교육원은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어서 1시간이 좀 넘게 걸리더군요.. 그래서 10분정도 여유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교육원에서의 ..
2019/11/09 - [여행/국내] - 2019.10. 서울출장(1) - 쉑쉑버거 이용후기 세미나를 마치고, 9호선 급행열차에 바로 몸을 실었습니다. 퇴근시간대가 되니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좀 늦어질까 싶어서 8시30분 항공편을 예약했었는데, 다행히 바로 열차를 타서 그런지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는듯 해서 예약을 한시간 앞당겼습니다. 예약변경후에 미리 추천받았던 3층에 있는 국수 맛집으로 갔습니다. 예약을 변경하니 시간이 좀 촉박했습니다...^^; ▲ 팔도국수 면주방이라는 가게입니다. 여기서 갈비국수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 가격은 국수치고는 좀 비싸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갈비국수가 9,000원이네요. (실제로 먹어보니 고기양도 적당하고 괜찮았습니다.) ▲ 면주방말고도 식당이나 카..
안녕하세요, 직업 관계상 교육이나 세미나 등으로 출장을 갈 일이 가끔씩 생기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에서 세미나가 열려서 하루만에 다녀왔습니다.(다음날은 출근해야죠,,, ㅜㅜ) 출장은 일 때문에 가는거지만, 그래도 평소 자주 가보지 못하는 곳에 가는 설렘이 있습니다. ㅎㅎ 출장간 김에 하루정도 휴가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한데요,, 사정상 그렇게 하기는 힘들었습니다.(일해야죠,,) 그래도 잠시동안 시간이 있을 때 맛있는것도 사먹고, 내가 모르는 거리도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여행 온 느낌이 드네요.~ 교통편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니 철도에 비해서 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습니다. 요즘은 평일에 시간대만 잘 선택하면 KTX보다 비슷하거나 싼경우도 있더군요.~ 저도 철도와 가격이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아서 부담없이 항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