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erg is Melting

주말에 정말 오랜만에 집에 혼자 있게 되었습니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요알못이라 뭘 해줘야하나 고민이 되었지만, 우리에겐 유튜브와 블로그가 있습니다. ㅎㅎ 평소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즐겨보지만, 얼마전 아이들이 라면볶음밥을 해달라고 해서 아이들 엄마가 해주는 걸 기억해내고 라면볶음밥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블로그 검색 ㄱㄱ 엄청 많이 나옵니다. ^^; 그 중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는걸로 선택하고, 블로그에 있는대로 따라합니다. 저는 안 매운 튀김우동으로 만들었는데, 본인이 좋아하는 컵라면으로 만들면 다양하게 볶음밥을 즐길 수 있을 것같습니다. - 1인분 기준 요리시간 : 5~10분 컵라면 소컵 1개, 밥 1공기, 계란 1개, 식용유, 참기름 약간 1. 컵라면을 준비합니다. 2. 라면을 잘게 부숴서, 건..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집에 미리해둔 식은밥이 있어 재빨리 해치우고 싶을때 종종 해먹은건 카레와 볶음밥 이죠? 우리집 첫째 아이는 유난히 볶음밥을 좋아해요. 먹고싶은게 있냐고 물어보면 종종 볶음밥을 해달라고 하네요. 평소 반찬으로 채소를 먹지 않는 아이들도 잘게 다져 여러가지 야채를 넣은 볶음밥은 잘 먹는 경우도 있죠. 영양소 풍부하게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엄마들에게는 딱인 볶음밥을 소개 할께요. 재료 밥 한그릇 대파 흰쪽 한뿌리 당근 작은것 반개 소세지 조금 계란 1개 식용유 양조간장 1티스푼 그럼 만드는 법을 소개할께요. ☝️저는 타파에서 나온 다지기로 당근을 다져요. 볶음밥을 할때 이것처럼 편한게 없어요. ☝️대파를 많이 넣으면 볶음밥이 맛있어요. 대파 흰쪽만 잘게 다져요. ☝..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추운겨울 뜨끈한 국물에 밥말아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지죠. 특히나 아이들과 바쁜아침 재빨리 차려먹을수 있어 좋아요. 사먹는 곰탕이나 설렁탕보다 집에서 한우사골로 푹 고아낸 사골은 구수하고 맛이 깊어요. 그래서인지 깊은 추운겨울에는 번거롭지만 곰솥 가득 곰탕을 끓여 먹어요. 재료먼저 소개 할께요. 곰솥 사골 1.9 Kg 반골꼬리 1.6 Kg 물 잡뼈를 넣어도 뽀얗게 국물이 잘우러나요. 곰탕에 고기가 많을걸 좋아하면 사태를 한근 같이 끓여도 되요. 고기 누린내는 핏물만 잘빼도 잡을 수 있어요. ☝️냉동포장된 사골과 꼬리를 찬물에 넣어 반나절 동안 물을 세네번 갈아주며 핏물을 충분히 빼줘요. ☝️핏물을 뺀 사골과 반골꼬리를 건져내요. ☝️물을 팔팔 끓여요. ☝️끓는 물에 사골을 넣..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오늘은 빵도둑 감바스 알아히요를 만들어 먹었어요. 저는 스페인 레스토랑이나 비스트로에 가면 에피타이져로 항상 감바스를 주문해요. 감바스를 시켜 식전빵에 콕콕 찍어먹으면 비싼 본식을 많이 시켜먹지 않아도 된답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나 봉골레파스타에 남는 소스를 식전빵을 미리 남겨놨다가 싹싹 닦아서 먹기도 하니 소스 그 자체이기도한 감바스는 빵도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Gambas는 새우, Al ajillo 는 마늘이라는 스페인어예요. 두개의 메인 재료는 이름으로 알 수있는데요. 저는 간단히 감바스라고 부릅니다. 남편이 볶음밥용으로 잔뜩 쟁여둔 냉동새우가 냉동실에 몇개월째 있고 지난 주말에 사다둔 건포도 호밀빵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빵도둑 감바스 알아히요를 만들어 봤..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주말에 친구네 가족이 집으로 놀러왔어요. 약속된 방문이 아니라서 급하게 집에 있는 재료로 저녁을 차려내야 했어요. 집에 반찬도 마땅한게 없어서 한가지 음식으로 푸짐하게 먹을수 있는 소고기 스끼야끼(스키야키)를 해먹었어요. 재료 소고기 400그램(샤브샤브용) 어묵 대파 2뿌리 알 배추 소1개 두부반모 애호박 반개 당근 반개 브로컬리반개 우동 식은밥 한그릇 밑국물 국물멸치 15마리 다시마 무 스끼야끼소스 70ml 소스 계란 노른자 유자 폰즈소스 ->기꼬만 스끼야끼와 폰즈 소스 두가지는 대형마트에서 쉽게 살수 있어요. 1.큰 냄비에 멸치와 듬성 썬 무 다시마를 넣고 30분 정도 끓여 국물을 내요. 2. 두부를 썰어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구워요. 두부를 구워서 넣으면 잘 부서지지 않..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우리집 유치원생 어린이가 가을 소풍을 갔어요. 평소 집에 마땅한 반찬이 없으면 유부초밥을 해줘서 인지 우리집 어린이들은 유부초밥을 좋아하지 않아요. 이번 소풍에도 꼬마김밥을 만들어 달라고 하네요~ 제가 초등학교 다니던 그 옛날 저희 친정엄마도 아침에 김밥을 싸주셨죠. 압력솥이 딸랑거리는 소리와 참기름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 했었죠. 저도 큰아이가 4살때부터 소풍가는 날이면 새벽에 일어나 김밥을 싸주고 있어요. 지금은 1시간 반정도면 김밥을 쌀 수 있어요. 재료 고슬밥 7인분(평소 밥을 질게 먹는 분들은 물을 약간 적게 넣으세요) 당근 중 1개 김밥용단무지 1팩 길게썬 우엉 오이 2개 맛살 계란 4개 김밥김 10장 양념재료 참기름 소금 양조간장 맛술 식용유 자, 그럼 과정의 ..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지난주말 집에서 손님맞아 잔치음식을 하느라 일주일 내내 냉장고 음식들만 먹었어요. 다시 주말을 맞아 색다른 음식을 만들어 먹기로 했죠. 9월에 로마 공항에서 환승하며 산 파스타면과 트러플 오일을 꺼내 먹어보기로 했어요. 아래 링크에 들어가시면 로마공항에서 쇼핑한 리스트를 보실수 있어요. 로마공항 환승기 트러플은 아이들이 안먹을것 같아 시판 로제 소스 파스타도 함께 만들었어요. 재료 파스타면200그램(어른2,어린이2인분) 올리브오일 트러플 오일 표고버섯(집에 표고 버섯이 많아서..) 깐 새우 통마늘 5알 후추 소금 시판 로제소스 ☝️자연바람으로 말린 계란을 넣은 면이예요. 색이 노르스름하네요. ☝️로마공항에서 거금 16유로를 들여서 구매한 올리브 오일에 빠진 트러플이예요. ..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잔치음식에 빠질수 없는 소갈비를 준비했어요. 먼저 재료소개 할께요. 주재료 소갈비 3kg 밤 20톨 표고버섯 10송이 무 200그램 당근 1개 파 2뿌리 양파 2개 마늘 20알 양념 재료 양조간장 1컵(종이컵) 자연드림 소불고기 양념(600그램용) 배 1개 후추 맛술 반컵 소주 한컵 주말을 이용해 재래시장에서 한우 냉동 냉동 소갈비를 미리 사두었어요. 냉장고에 하루동안 해동시켜도 다 녹지않아 찬물에 핏물빼며 자연해동 했어요. 5시간동안 물을 3~4번 갈아주며 충분히 핏물을 빼주었어요. ☝️큰냄비에 물을 끓인후 갈비를 넣어 살짝 익혀요. 핏물을 빼도 이물질이 많네요. ☝️익히는 동안 소주를 한컵 넣어줘요. ☝️5분가량 익힌 소갈비를 꺼내 찬물에 씻어요. 가위로 비계를 잘라내고..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올해는 시어머니의 환갑이라 시외가 식구들을 저희집으로 초대했어요. 외가 어른들의 연세도 고려해 메뉴를 선정했어요. 소갈비찜, 잡채, 도토리묵 무침, 해물탕, 미역국은 직접만들었고요. 가오리회무침은 근처 냉면집에서 사서 냈어요. 그외 파김치, 열무김치, 고사리나물은 집 냉장고에 있는걸 차려냈어요. ☝️그중 잔칫날 빠질수 없는 잡채를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만 채썰어 휘리릭 볶아내서 섞어내기만 하면 뚝딱 만들수 있으니 당면만 잔뜩든 밖에서 사먹는 잡채 드시지 마시고 집에서 아삭하게 야채가 씹히는 잡채를 만들어보셔요~ ☝️ 재료를 소개할께요. 메인재료 당면 시금치 200그램 표고버섯 많이 당근 1개 양파 2개 파프리카 1개 네모어묵 3장 양념재료 참기름. 양조간장, 소금, 통깨, ..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한글날에 아이들과 소풍을 가기위해 김밥을 쌌었죠. 고들한 밥을 너무 많이 짓는 바람에 식은밥이 많이 남았어요. 엿기름 사다둔것도 있겠다 오랜만에 식혜를 하기로 했어요. 친정엄마도 식은밥이 많이 생기면 가끔씩 식혜를 해주시곤 하셨죠. 저도 이제는 엄마가 되어가고 있나봅니다. 우리집 어린이들도 크면 제가 해준 음식들을 어떤식으로든 추억해주겠죠? 그럼 재료 소개해볼께요. 식혜는 재료가 정말 간단해요~ 저는 전기밥솥을 이용할꺼라 10인용 전기밥솥 기준으로 양을 준비할께요. ☝️엿기름 300그램, 식은밥 한가득, 설탕 10 어른숟가락, 면보. ☝️양푼이에 엿기름과 물을 넣고 문질어 줍니다. ☝️저희집에는 삼베로 만든 면보밖에 없어서 채반에 면보를 얹어서 거름망으로 써요. ☝️충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