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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해외 (60)
Iceberg is Melting
2박3일 오키나와 가족여행(1) 결혼하고 나서는 평소에는 잘 안가던 가족여행을 많이 다녀온 것 같습니다. 2014년 9월 초, 둘째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첫째아이와 우리부부 그리고 외할머니, 이렇게 4명이서 추석전날 돌아오는 일정으로 오키나와에 갔다왔었습니다. 우리가족은 아이들을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가 봐주시고, 양가 부모님이 다 집 근처(같은 아파트,, 동만 다릅니다,,)에 계시기 때문에 처음엔 좀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지금은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여행도 다 같이 가게됩니다. 다른 식구들도 같이 가면 좋았겠지만, 외할머니 말고는 시간이 되는 분이 없어서 같이 가게 되었습니다. 아이도 외할머니를 좋아하고, 저도 같이 여행을 가면 좋고, 편해서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키나와는 신혼여..
오키나와 렌터카 여행준비 방법 저는 결혼하기 전까지는 여행지에서 운전을 하는 것 보단 그냥 걸어다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습니다만, 아이가 생기고 가지고 다닐 짐이 늘어나니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고 여유로운 여행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일본 오키나와는 한때 미국 통치를 받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 본토와 달리 철도보다는 자동차 문화가 더 발달한듯 합니다. 도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나하 시내를 빼고는 교통체증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렌터카 이용을 추천합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네비게이션에 목적지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충분히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습니다. ⊙ 렌터카 예약 전 준비할 것 - 국제운전면허증, 국내운전면허증, 여권 등 ⊙ 렌터카 회사 선택 관광의 메인 교통수단이 렌터카인 만큼 오..
캐리어(carrier) 잃어버렸을 때 해야할 일 해외여행 갔다가 수하물(캐리어, 여행가방 등)이 분실되거나 파손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저도 장시간 비행기에서 있다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캐리어가 늦게 나오면 혹시 잃어버린건가 싶어서 참 난감했습니다. 보통 짐 찾는 곳에서 20분 이상 수화물이 안 나온다면 분실된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화물을 잃어버렸거나 파손되었을 때 해야 할 일을 알아보겠습니다. 1. 공항 내에서 캐리어(carrier)가 없어지거나 망가지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 캐리어가 없어졌을 땐 공항내 타고 온 항공사 카운터에 가거나, 수하물 사고신고 ‘수하물 분실 신고소’로 가서 수하물 사고 보고서 작성과 함께 화물 보관 증서를 보여주세요. 이때 가방의 형태, 크기..
해외 여행 갈 때 꿀팁 모음 ◈ 인청국제공항내 국제운전면허발급센터개소. 2018년 7월 30일 인천국제공항에 제1터미널 3층 F와 G 출국장 사이 국제운전면허 발급센터가 생겼습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면허증 발급에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내외로 당일에 바로 가능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몰릴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국제면허증 발급에 필요한 준비물은 신청자 본인의 ①운전면허증 ②여권 ③여권용 사진 1매 그리고 수수료 8,500원 등이 있습니다. 해외 장기 체류자들을 위해 적성검사 갱신과 연기 신청 등의 업무도 가능한 인천공항 국제면허증 발급소! 이제 출국 당일 준비물만 잘 챙겨오면 해외 드라이브도 바로 가능할거 같습니다.~ 기타 문의는 ☎1..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추석연휴에 가족들과 함께하기 위해 서둘러 입국하였어요. 원래 예약된 것보다 하루 앞당겼죠. 회사 정책상 6시간이 넘어가는 비행은 비지니스 클래스를 탈수 있음에도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로 바꿔서 라도 일찍 들어오는걸 선택했어요. 제가 탑승한 LH712편은 프랑크푸르트에서 인천으로 오는 항공편이예요. 기종은 A340-600 이네요.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앞뒤 간격이 넓고 뒤로 많이 젖혀져서 편안해요. 비지니스처럼 180도로 젖혀지는 좌석과는 비교할수 없지만 그래도 확실히 이코노미에 비해서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느낄수 있었어요. 어메니티 킷은 에코벡에 담겨있네요. 집에 가져와서 잘쓰고 있어요. 에코백 안에는 양말, 안대, 칫솔, 치약,물티슈, 슬리퍼가 있었어요. 업무로 해외에 나오..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요령 알아보기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떠나고, 현지에서 쇼핑도 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공항에서 나가기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모든 해외여행 입국자가 반드시 제출하는 바로 그것.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신고서는 크게 두부분으로 나누어 집니다. 인적사항은 내용에 따라 빈 칸에 알맞게 적어주셔야 하며 세관신고사항은 그 내용을 꼼꼼히 읽고 해당되는 내용의 각 칸에 반드시 체크 해주셔야 합니다. 2. 신고서의 뒷면을 보시면, 휴대품 면세범위 및 기타 신고항목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 있으니, 작성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휴대품 면세범위 - 1인당 us ..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독일에서 업무가 끝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예요. 프랑크푸르트 공항에는 시내가격으로 저렴하게 식료품과 공산품을 살수있는 슈퍼마켓이 있어요. 이것저것 지인들에게 선물할 과자나 초콜릿도 저렴하게 살 수있어요. 프랑크푸르트 공항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여러 식당이나 가게들 사이에 주차장으로 나갈수 있는 통로가 있어요. 슈퍼마켓 표지판이 보이시죠? 이 길고 긴 통로를 걸어가다보면 거의 끝쪽에 슈퍼마켓을 발견할 수 있어요. Tegut~~ 제가 좋아하는 납작 복숭아도 가득하고 과일, 야채코너가 제일 앞쪽에 있어요. 잇몸에 좋다는 아조나 치약도 보이네요. 몇년 전까지는 독일 출장때 마다 지인들 선물로 샀었는데, 지금은 올리브영에 입점해서 사지 않는 카밀 핸드크림도 있고요. 지인이 부탁해..
본격적인 마닐라 호캉스를 시작하는 둘째날입니다. 그동안 일정을 보면, 소피텔 도착 - SM 몰 - 호텔 일정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 시내관광(그린벨트greenbelt) - 호텔 순으로 보냈습니다. 소피텔에는 셔틀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SM 몰과 그린벨트 양쪽에 셔틀버스가 운행중이었습니다. 그린벨트쪽은 출발편만 있고, 도착편이 없었기 때문에 돌아올때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오후4시까지만 운행하는 듯 하니 추후에 이용하실 분은 셔틀버스 시간표를 잘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맛있게 조식을 먹고, 룸에 올라가서 잠시 수영장 갈 준비를 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 신나게 수영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수영장이용객이 우리가족외에는 ..
2박4일 마닐라 호캉스 가족여행(1)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때까지 그냥 폰속에만 간직해 놓은 사진들이 이제야 정리가 되는듯 합니다. 우리가족은 1년에 한번은 여행을 가자고 약속을 한건 아니지만, 거의 그렇게 나가고 있네요. ~ 이때까지 다녀왔던 여행지가 기억에서 잊혀질 듯 할 때,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다시 추억할 수 있다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이번에는 2016년 7월 마닐라 여행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성수기를 피해 7월초에 아이들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갔다왔습니다. 휴가기간이 짧기도 하고, 순전히 휴양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많이 안 돌아다니고 호텔에 주로 있었습니다. 여행 일정은 간단했습니다. 출발 → 소피텔 → SM 몰 → 소피텔(저녁식사) → 호텔수영장 → 마닐라 마카티 그린벨트 → ..
안녕하세요? 애기들 엄마예요~ 지난 화요일에 독일로 출장왔어요. 임박하게 예약하느라 가능한 좌석은 아시아나 인천-로마-프랑크푸르트 비지니스석 밖에 없었어요. OZ561편 9월18일 12시 30분 출발이였어요. ^ 보딩패스를 받았어요. 비지니스 라운지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아침에 큰아이 유치원 소풍 때문에 김밥도시락 싸느라 공항에 너무 늦게 도착해버렸네요. 보딩 시작 10분전이라 헐레벌떡 게이트로 달려갔죠. ^ 사실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는 처음이예요. 보잉777기종에 비지니스는 1-2-1 배열이더군요. 12시간을 와이파이 없이 갈 생각하니 답답했어요. '급한 메일이 오면 어쩌나?' '애들한테 무슨일이 생기면 연락을 못받잖아!' 좌석은 좀 오래된 느낌이였어요. 발받침과 아래쪽엔 신발넣는곳이 있고요. 조명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