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erg is Melting

아들 생일선물로 올해 1월부터 거북이를 분양받아 키우기로 했다. 아들 친구집에서 커다란 육지거북이 한마리를 키우는걸 본 뒤, 키우고 싶음 마음이 생긴듯 했다.   근처 파충류샵에 가보니, 그 거북이는 레오파드 종으로 너무 커서 집에서 사육장을 두기도 무리였다. 대신에 호스필드 한 마리를 데려왔다. 생후 1개월이 갓 지났다고 했다. 거북이를 집으로 데려와서는 너무도 좋아했다. 사진이랑 동영상을 수시로 찍는다. 이름도 "꼬부"로 지어줬다.  처음에는 밥도 챙겨주고, 목욕도 때마다 시켜주더니 요즘은 관심이 시들해졌다..  이제 밥은 애들 엄마가 챙겨주고, 사육장 청소는 내가 하고 있다.수명이 40년정도 된다고 하는데, 앞으로 평생동안 돌 볼 식구가 생겼다,,, ㅎㅎ  덕분에 심심하진 않겠다.

안녕하세요, 최근에 날이 풀리면서 비가 자주 오네요. 갑자기 드는 생각이 우리차 와이퍼 언제 갈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전에 사진 찍어놓은게 있는듯 해서, 찾아보니 작년에 차량 정비 받으면서 와이퍼도 교체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쉐보레차량은 많지 않지만, 일단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사진을 올려봅니다. ※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주기는 어느 정도 일까? 일반적으로 1년에 1회 정도 권장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눈, 서리 등으로 결빙된 이물질을 와이퍼로 제거하다 보면 와이퍼가 쉽게 손상된다. 손상된 와이퍼 블레이드는 전면 유리를 2차 손상시킬 수도 있고, 교체 시기가 지난 와이퍼를 계속 사용하면 비 내리는 날 운행할 때 빗물을 제거하지 못해 위험한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와이퍼의 작동상태에 따라 교체시기를..

2024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그 동안 연말에 일로 바쁘다가, 가족 전체가 독감에 걸려서 고생하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아이들 방학인데도 여행 한 번 못가고, 병원에서 치료만 받았습니다... 이제야 좀 회복이 되어서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써봅니다. 달력이 2023년 12월에서 2024년 1월로 단순히 시간이 흘러가는 거겠지만, 다시 마음을 잡고,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약 2달간 휴재를 하는 동안, 아픈 동안 푹 쉬면서 좀 휴식을 취한게 도움이 되네요. 이번에 아이 생일 축하 선물로 육지거북을 분양받아왔습니다. 기른지 1일차입니다.(다음에 육지거북 사육에 대해서도 적어볼까 합니다.) 아이들이 좋아서 데리고 왔는데, 오히려 제가 힐링이 되네요. 한동안 움직이는 걸 그저 멍하니 바라봤습니다. 동물..

오랜만에 일상에 관해서 글을 써 봅니다. 요즘 사무실에서 밤샘을 하거나 숙직같이 잠을 잘 일이 생겨서(예전부터 있었지만,,) 캠핑용 야전침대를 구입했습니다. 전에는 잘 못 느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수록 밤샘이 힘들어지네요,, 밤샘근무를 한 날 뒤에는 피로가 안 풀려서 이틀은 고생하는듯 합니다. 그래서 사무실에 있을때, 잠시만이라도 좀 편하게 누워서 쉬자고 생각해서 갬핑용 야전침대를 샀습니다.(남들은 캠핑할때 쓰는 걸,,, ㅜㅜ) 집에서 잠시 써봤는데 너무 좋아서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실제로 야전침대에서 바로 잠들었습니다~ ^^) 구입 제품 : 홀x리오 경량 야전침대 노x랜드 가격 : 약 5만7천원 / 길이 : 190cm * 65cm / 무게 : 2.8kg 야전침대 구성요소 가방안에 넣었을 때 1...

안녕하세요, 이번에 해외여행을 가는데, 아이들 헤드폰이 필요해서 검색하던 중에 소니 유선헤드폰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이어폰을 쓰기는 힘들고, 비행기 안에서는 소음때문에 헤드폰 적당한 걸 찾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16,000원에서 18,000원 정도로 보입니다. 접이식이라 휴대하기도 편하고, 소니라는 브랜드가 주는 신뢰도도 높은데, 가격까지 적당한 듯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사용해보니 노이즈 켄슬링 정도는 아니지만, 헤드폰이 귀를 덮으니 바깥 소음이 잘 안들리고, 음질도 좋습니다.~ 핸즈프리 기능으로 간편하게 통화가능하며, 곡 재생 등 AP케이블에 있는 다기능 버튼으로 조작 가능합니다. 다만,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유선 아날로그 이어폰을 꽂아서 사용할 수 없어서 헤드셋 잭 어댑터(c타입..

2020년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자, 개인투자자가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여 국내 증시를 끌어올리려는 현상을 두드러졌는데요, 이는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긴 배경이 되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이 외국인과 기관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량 매수한 모습이 과거 1894년 농민들의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과 닮아서 이런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런 동학개미운동과 같은 유사한 현상이 미국과 중국에도 있었는데요, 각각 '로빈후드'와 '부추'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더군요.~ 이런 사회적 현상에 저도 어느새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주식은 패가망신(집안을 망가뜨리고 자기 몸까지 망함)의 지름길? 정도로만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주변에 친지중에서도 주식..

아침에 일찍 일어나신 아버지께서 해 떴다고 일어나라고 하십니다. 시계를 보니 7시입니다. 아버지는 새벽5시에 일어났다고 하시네요,, ㅎㅎ 좁은 텐트에서 4명이서 다닥다닥 붙어 잤더니 몸이 쑤십니다. 간 밤에 개 짖는 소리, 소 우는 소리가 간간히 들려서 잠이 잘 안오더군요... 얇은 텐트안에서 오랜만에 자려고 하니 불편하네요,,, 아내와 저는 역시 우리는 텐트 체질이 아니라면서, 앞으로는 잘 일이 없을 듯 합니다.~ 애들은 텐트에서도 잘 잤나 봅니다. ㅎㅎ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밭에 가서 다시 깻잎 좀 따왔습니다. 깻잎 따면서 방아깨비도 보고~ 처음 보는 방아깨비에 아이들은 신기해 하면서 잡아보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커서 선뜻 잡지 못하네요,, ㅎㅎ 집에 데리고 가겠다는 걸 여기가 방아깨비 집이라서 우..

올해는 여름휴가를 그냥 집에서 쉬는 걸로 정했습니다... 갈 곳이 없었으니까요,,, 작년에는 그나마 근처 통영에 1박2일로 다녀왔었는데, 올해 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한 듯해서 여행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광복절 다음날인 16일(월)이 대체휴일이라는 소식에 산청에 있는 아이들 외할아버지 집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원래 아버지도 부산에서 생활하셨지만, 은퇴하신 뒤에는 산청에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이번에 옥수수 수확하셨다고 들고가라고 해서, 겸사겸사 산청에서 하룻밤 자고 오기로 했습니다. 이때를 위해서 산 건 아니지만, 원터치 텐트도 챙기는 등 하루를 보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산청으로 갔습니다. 산청으로 가는 동안 아이들은 지루한지, BTS노래를 틀어달라고 합니다. 아빠도 잘 ..

얼마 전 사무실에 잠깐 소동이 있었습니다. 창고안에서 '악' 소리가 나서 무슨 일인가 싶어서 고개를 돌려보니, 한 직원이 울상이 되어서 나오더군요. 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문서를 파쇄하는데, 깜빡하고 책상 위에 놓아둔 돈도 같이 들고가서 파쇄기에 넣어버렸다는 겁니다...@@ 5만원권 1장이랑 1만원권 1장,,, 진짜 이게 무슨 일이고? 그 직원은 어떻게든 살려보겠다고 파쇄된 돈뭉치를 꺼내서 봉지에 고이 모셔두고, 돈을 복사해서 퍼즐처럼 맞추려고 했습니다만,,, 불가능해보였습니다... 그럼 찢어진 돈(손상된 화폐)는 어느 정도까지 교환이 가능한 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찾아보았습니다. ㅎㅎ 다양한 이유로 손상된 화폐는 한국은행 본부 발권국 또는 전국 지역본부에서 교환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요즘엔 외식이나 외출하기도 힘들어서 조금 우울하네요,,ㅜㅜ 그래도 마스크 잘 쓰고, 손 소독 잘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 외출을 해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우리가족은 최근에 홈플러스 가야점에 매주 토요일 방문을 합니다. 첫째아이는 7층에서 축구를 배우고, 둘째아이는 4층에서 발레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평소 학교나 유치원만 갔다 와서 밖을 잘 안나가니까 이렇게 주1회하는 수업도 너무 좋아하네요.~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 동안 우리 부부는 둘이서 잠시 티타임을 가집니다.~ 정말 잠깐의 여유입니다.^^; 매장을 잠시 둘러보니 2층에 송사부수제쌀고로케라는 고로케 가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가격도 싸고 사는 사람도 없는듯 해서 그냥 지나칠려고 했는데, 쓴 커피에는 아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