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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주말 산청 시골집 방문(1) 본문

일상/생활

8월 주말 산청 시골집 방문(1)

사용자 icebergismelting 2021. 8. 20. 00:01

올해는 여름휴가를 그냥 집에서 쉬는 걸로 정했습니다... 갈 곳이 없었으니까요,,, 작년에는 그나마 근처 통영에 1박2일로 다녀왔었는데, 올해 여름은 작년 여름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한 듯해서 여행갈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광복절 다음날인 16일(월)이 대체휴일이라는 소식에 산청에 있는 아이들 외할아버지 집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원래 아버지도 부산에서 생활하셨지만, 은퇴하신 뒤에는 산청에서 농사를 짓고 계십니다. 이번에 옥수수 수확하셨다고 들고가라고 해서, 겸사겸사 산청에서 하룻밤 자고 오기로 했습니다.

이때를 위해서 산 건 아니지만, 원터치 텐트도 챙기는 등 하루를 보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산청으로 갔습니다.

산청으로 가는 동안 아이들은 지루한지, BTS노래를 틀어달라고 합니다. 아빠도 잘 모르는 BTS노래를 알다니,,,
깜짝 놀랐습니다. 학원에서 친구들이랑 유투브보면서 들었다네요,, ㅎㅎ

할아버지 집으로 가는 길에 산청농협하나로마트에 들러서 장도 봤습니다. 장을 보는데 아내가 놀랍니다. 물품 가격이 부산보다 비싸답니다. 농협이 이렇게 비싸서 놀랐답니다. ㅎㅎ

시골 집으로 가는 길에 벼도 보고, 허수아비도 보입니다. 우리집은 아니지만 좋아보이는 집입니다. ㅎㅎ

집에 도착하니 할아버지께서 왜 이렇게 늦었냐며, 맞이해주십니다. 우리가 간다고 하니,

기다리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ㅎㅎ 마당에 텐트를 치고 놀 준비를 합니다.

저녁으로 불고기를 먹는데, 쌈채로를 따러 갔습니다. 아이들한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먹을 걸 밭에 바로 가서 따오다니,,

가는 길에 청개구리도 보고 신기해합니다. 정말로 처음 봤거든요.

저녁을 먹고 치우고, 씻고 나니 벌써 잘 시간이네요, 이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새로 산 텐트에서 잤습니다. 두 번 잘 건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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