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erg is Me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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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핀에어(Finnair) 비지니스 클래스

icebergismelting 2019. 11. 24. 21:04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지난달 핀에어를 이용해서 출장을 다녀왔어요.

 짧은 일정이였지만 핀에어 비지니스덕에 편하게 잘 다녀 올 수있었답니다.

왕복여정 모두 기내 좌석, 식사, 서비스 만족스러웠어요.



 
사진은 헬싱키 반타 공항(Vaanta Airport)게이트 입구에서 타고 온 AY042편 A350 비행기예요.
 
북유럽답게 공항 대기공간이 멋지더군요.


인천공항에선 아시아나 라운지 패스를 받았어요.
지난번에 아시아나 라운지 후기를 올린터라  이번엔 패스 합니다~~



헬싱키행 기내에 탑승합니다.

완젼 새 비행기네요. 전체적으로 환한 분위기입니다.

옆 좌석과는 파티션처럼 높은 벽이 있어 자리에 앉으면 독립된 공간으로 느껴지구요.
동행인이 있다면 이야기 나누긴 힘들겠네요.
출장중엔 일 이야기도 종종 하는데 말이죠...


발을 뻣을 공간과 물병 좌석 기울기 조절을 직감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있죠.

각종 충전 단자도 있고요.


담요,슬리퍼, 어메니티는 라부르켓 립밤, 로션, 칫솔 치약, 귀마게가 있고요.  아쉽게 양말이 없더군요.


드디어 이륙합니다! 

기내 스크린을 통하면 기체 밖 모습을 운항내내 볼수 있네요.
신기합니다 ㅋㅋ

비지니스 클래스의 꽃은 맛있는 기내식이죠?

 외국항공사 비지니스 클래스에는 각국을 대표할 만한 음식을 맛볼 수있어요.

 국적기에서 맛보는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한식이니 만큼, 외항사는 이국적이면서 맛있는 음식을 맛볼수 있어요.

와인리스트예요. 화이트 와인으로는
독일산 리즐링과 소비뇽블랑이 있었군요.

레드와인은 사진이 없어서 패스,.ㅜㅜ 스파클링은 브뤼였던것 같아요.




메뉴에는 없는 전체식이예요.
고드름 모양의 유리잔에 담겨 나와요.

너~~무 예쁘죠?! 😍🤩😘

새콤하게 양념된 흰살 생선회와 치즈, 해초류를 담아낸건데 화이트와인과 환상의 콤비였어요.


 
특이 했던건  메뉴 하나씩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전체와 본식을 한 트레이에 담아 서빙하더군요.

주문한 소고기 샐러드와
매콤한 도미조림이 맛있었어요.


디저트로는 신선한과일과 아이스크림 마리네꼬잔에 담긴 홍차를 맛봤어요.

비행기에서 먹는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더군요~

소화도 시킬겸 기내를 산책하니 비지니스석 제일 앞쪽에 간식을 두었더군요.
 
젤리와 너츠, 짭쪼름한과자 달콤한 초콜릿까지 풍성했어요.




점심후 기내조명이 꺼지곤 4시간정도 지났을까요? 

저녁식사 주문을 받아 잡채밥을 주문했네요...

 전 이국적인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 한식러버 였습니다.

화장실도 환한 분위기에 푸른색 식물로 뭔가 좋았어요.

핸드워시와 로션도 스웨덴 브랜드 라부르켓 이였는데 너무도 향이 좋아서 한국에서 직구해서 사서 쓸 예정입니다.

헬싱기 반타 공항에 있는 핀에어 비지니스 라운지 예요. 우선 굉장히 공간이 작아서 놀랐어요. 인천 아시아나 라운지 반정도 크기?!

작은것이 더 아름답다고, 라운지는 북유럽 특유의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시설이 고급스러웠어요.

짐을 보관할 수있는 라커가 있어서 짐을 넣어두고 편히 라운지에서 쉴수 있었어요.

여기오기전에 이미 많이 먹은터라 라운지 음식은 손을대지 않았지만 이렇게 예쁘니 맛도 좋지 않을까요?

돌아오는 길에 반타공항 면세점에
핀란드 브랜드
이딸라 (iitala)가게가 있더군요.
얼음왕국 산타의 나라에서 고드름모양의 유리잔들이라니..

가격이 예상보다 저렴해서 물컵2개 세트, 위스키 스트레이트잔 4개 세트를 샀어요.
50 유로 정도 했던가?

물컵은 맥주잔으로 잘쓰고 있고 소주잔은 쓸일이 없더군요.

핀에어 비지니스를 총평하자면,
모두 훌륭했어요.

A350은 기내환경에 예민한 저에게 편안한 여행을 하게 해주었고, 기내식 훌륭했으며, 승무원들도 친절했어요.

다음에 또 이용할 의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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