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erg is Me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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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후기

icebergismelting 2019. 7. 27. 19:57
안녕하세요?

올해는 독일 출장이 두번이나 잡혀 또 3월에이어 4월에도 독일행이에요.

승무원들은 정말 대단 하십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이 더 예민해 지는것 같아요.
시차, 기압, 습도, 온도 같은 미세한 환경차이에 컨디션이 나빠지니까요.

젊었을땐 유럽행 일반석을 타고 다녀도 피곤한줄 몰랐답니다.
영화보고 책도 읽고 잠시 졸다가 기내에서 주는 음식들 양껏 먹어도 쌩쌩했었죠.

이젠 출장을 비지니스석으로 이용해도 불편하고 피곤한 건 체력 떨어진 나이든 몸 때문이겠죠?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 글이라 넉두리가 길었네요.

이번에는 루프트한자로 인천에서 뮌헨행 LH719편을 탔어요.

☝️A350-900 기종으로 요즘 항공사들 사이에서는 핫하답니다.

엔진 2개로 중장거리를 저비용 고효율 운행할수 있고 기내 환경도 쾌적해요.
습도에 예민한 편인데 건조함도 없었고 소음도 적었답니다.

국내외 항공사들이 A350을 많이들 운영하고 있는데 저처럼 예민하신 분들은 차이를 느끼실꺼예요.

☝️창문도 타기종보다 큰편이네요.

☝️머리 높낮 조절 가능하고 기댈수 있도록 살짝 구부릴  수 있어요.

☝️올~ 어메니티 가방이 가죽이에요. 화장품 파우치로 잘쓰고 있어요.
 루프트한자는 탈때마다 어메니티 킷 파우치가 달라지네요.
몇 개월전에는 에코백이였던 기억이..

☝️또 달라진게 있었어요.

어메니티에 록시땅이 똭.!

예전에는 핸드크림은 니베아 파랗고 동그란 그 유명한 쇠로된 케이스 아시죠? 그리고 립밤은 독일로컬 브랜드 였어요.

그런데 이젠 불란서 럭셔리 화장품으로 바꿨군요! 😘

☝️이불이랑 매트리스도 있었고요.

☝️웰컴 드링크로 배를 동동 띄운 시원한 오미자차를 픽 했어요. 상큼달달 맛있었어요.


☝️ 이륙하고 바로 잠을 자버려서 기내식 찍은게 없어요. 😴

한숨 자고 일어나니 출출해서 갤리로 갔더니 간식이 많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예쁘게 소포장된 젤리랑

☝️몸에 좋은 너츠류

☝️샐러드와 과일 김밥도 있었어요.

☝️셀프 서비스바에서 과자와 물을 좀 챙겨와서 먹었어요.

☝️특히 이 감자칩은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치즈를 넣어 만든 비스킷은 짭짤함과 감칠맛이 더해져 정말 맛있었어요.


이번엔 돌아올때 찍은 사진이예요~

☝️메뉴에 맛있는 음식이 많아요~

☝️저는 에딩어 밀맥주 한잔과 에피타이저만 먹고 끝냈네요. 루프트한자에선  맥주포함 주류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었어요.
라거맥주, 밀맥주, 무알콜 맥주, 와인, 보드카, 위스키도 다양한 종류별로 갖춰놓았더군요.

☝️샐러드를 곁들인 바다 송어가 훌륭했답니다.

혼자 언제든 이용할수 있는 셀프바도 좋았고  한국 영화에 외화도 더빙이 되어있어 2편이나 봤네요.
한국인 승무원들도 꽤 있었고요.

다만, 국적기 비지니스에 비하면 한식의 종류나 질이 좀 떨어지는 편이였어요.

매일 먹는 한식, 기내에서 안먹어도 상관없으나 저처럼 예민한 승객은 음식이라도 평소 먹는걸로 섭취해야 컨디션이 유지된답니다.ㅜㅜ

이상 루프트한자 비지니스 이용 후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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