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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인천 프랑프푸르트 비지니스 후기 A380

icebergismelting 2019. 3. 10. 14:35
안녕하세요?
두아이들 엄마예요.
프랑크푸르트 출장을 가게되었어요.

인천에서는 아시아나,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대한항공이 프랑크푸르트에 취항하고 있죠.

그중 제일 큰 기종인 A380로 운영하는 아시아나를 예약했죠.

작년 유럽 출장때도 인천에서 로마까지 아시아나를 이용했었는데  많은 것이 바뀌었더군요.

작년 기내식 파동 직후에 이용했을때라 그런지 기내식 구성이 형편없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훌륭했어요.

메뉴를 먼저 살펴볼께요.
크게 양식과 한식으로 나뉘어져있고요.
기내에서 스테이크가 맛있기가 힘들죠.

스테이크는 금밤 구워 육즙을 담아둔 상태에서 먹어야 제일 좋은데 아무래도 미리 조리해두고 기내에 탑재한거라 맛이 떨어져요.

한식은 메뉴가 한가지네요.
쌈밥~ 시켜봅니다.

전채요리로 색깔도 예쁜 밀전병 두개  맛있었어요.

새콤달콤해서 입맛을 돋구는 탕평채는 웬만한 샐러드 보다 좋았고요.

오늘 기내식중에 제일 맛있었던 타락죽입니다.
저는 한식러버~

본식으로 쌈밥이 나왔어요.
쌈채소가 싱싱한게 씹는맛이 있더라고요.

불고기 넣고 한쌈하니 GMT!!

후식으로는 포트와인과 치즈를 선택했어요.  여기나온 치즈 모두 아주  맛있었어요. 
숙성정도와 짠맛 모두 적당했고요~

포트와인은 도수가 높은만큼 당도가 높아서 디저트로 적당하죠.
문제는 제가 이미 샴페인과 샤르도네를 밥먹으면서 많이 마셨다는거죠.
포트와인까지 마시곤 완젼 취해버렸어요.

음식이 좋으면 술을 많이 마시게되는것 같아요.

식사할때 술을 곁들이면 음식이 더 맛있어지죠~ 특히 기내처럼 폐쇠된 공간에서 와인한잔을 곁들이면 그저그런 식사도 훨씬 맛있어져요.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이라네요.
확인해 볼까요?

위스키는  종류가 많지 않네요.

승무원이 제조 한 칵테일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샴페인은 로랑페리에 브뤼, 화이트와인은 샤르도네인데 맛있었어요.

저는 화이트와인중 리즐링을 제일 좋아하는데 독일산이 최고죠.

미국산 리즐링이 궁금해서 시음했는데 단맛이 있는 와인이라 저는 별로였어요.

독일 모젤지역의 좋은 리즐링은 와인에서 꽃과 과일향이 나요. 한모금 마시면 향기가 입안에 퍼지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요.

이번 아시아나 A380이용 비지니스 총평을 하자면, 기내식이 훌륭했었고 와인리스트업도 좋았어요.

다만 비지니스 어메니티의 팩킹이 항상 똑같아서 자주 이용하는 승객들은 단조롭게 느껴질것같아요. 큰 문제는 아닙니다.

승무원들이 많아서 기내서비스 밀도도 좋았고요.

도착 2시간전에는 점심 메뉴가 나와요.
새우 샐러드와  버섯 야채죽을 주문했어요. 

발사믹 올리브오일에 샐러드가 아삭했고요.
버섯죽도 맛있었어요.


 프랑크푸르트행 아시아나 A380 비지니스 후기였습니다~~
다들 마일리지 많이 모으시죠? 신용카드 사용으로도 적립할수 있죠.

특히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에 비해 적립률이 높아요.
스타 골드레벨도 쉽게 오를 수 있죠.

꾸준하게 마일리지 모아서 장거리 여행에 비지니스로 업글 해보세요.
11시간 유럽행 비행이 아쉬워서 내리기  싫어질꺼예요~~

이상 비지니스클래스로 출장 편안하게 다녀온 애들 엄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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