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berg is Mel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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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9 태국 후아힌

2019 태국 후아힌 가족여행 - 마켓빌리지(Market Village)

icebergismelting 2019. 11. 6. 00:00

태국 후아힌에서 휴가를 보내는 동안 관광은 2번 다녀왔습니다. 야시장 등 유명한 관광지는 많았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더운 곳에서 돌아다니는 건 고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른 곳이 블루포트와 마켓빌리지입니다.

복합대형 쇼핑몰이라서 안에 필요한 시설은 다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앞서 다녀온 블루포트는 2016년에 선보인 현재 후아힌 최고의 쇼핑센터라고 할 수 있으며, 마켓빌리지는 후아힌 최초의 쇼핑센터로 테스코 로터스 등 저렴한 대형 마트가 입점해 있습니다. 유명 스파 브랜드도 입점해 있지만, 아쉽게도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 마켓빌리지 위치입니다.

점심을 먹고, 좀 쉬다가 출발했습니다. 쇼핑하고 저녁먹고 바로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여행 3일차부터 그랩을 알게되어서 택시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고 편리해졌습니다.

▲ 기사분께서 친절하고 편한하게 안내해주셨습니다.

▲ 골목으로 들어가서 후문쪽에서 내렸습니다. ^^ 기사분도 내려서 잠시 마트에 들리시더라구요. ㅎㅎ

▲ 마켓빌리지는 블루포트보다 규모는 작은것 같았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었습니다.

잠시 센터를 둘러보다가 저녁 먹을 시간도 되고 해서 푸드마켓으로 갔습니다. 둘째아이는 피곤했는지 잠들어 버렸네요,, 유모차를 들고와서 다행입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팔고 있어서 구경하는것도 재미있었습니다. 첫째아이는 코코넛을 보더니 대뜸 맛있겠다고 먹고싶다고 해서 사주었지만, 몇모금 마시더니 이내 먹지 않더군요.. 남은건 아빠의 몫...ㅎㅎ

코코넛 음료외에 커피나 차도 팔고 있었는데, 상당히 저렴했습니다. 특히 버블티가 19바트였는데, 한화로 약 800원?정도였습니다. 태국 물가는 감동입니다. ㅜㅜ

음식도 싸고 맛있어서 아내는 여기서 정말로 1일 1쏨땀을 했습니다. 물론 저는 1일1팟타이였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입맛에 좀 안 맞는듯 했지만 다행히 족발 덮밥류나 찐밥은 잘 먹었습니다.

태국내에 아이스크림 매장에 라인 캐릭터가 있어서 상당히 신기했습니다.

역시 아이스크림 하나사달라고 해서 사서 같이 먹었습니다.(1일1아이스크림)

▲ 주문했던 음식입니다. 치킨까스, 족발덮밥, 쏨땀 등 다양하게 시켰습니다. 고기꼬치는 정말 맛있었는데 10바트밖에 안해서 혼자서 4개는 먹었던것 같습니다 ㅎㅎ 오른쪽 아래 음식은 바삭한 누들이었는데,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옆테이블에서 맛있게 먹고 있기에 바로 주문했었습니다. 약간 라면땅 같기도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 라인캐릭터 콜라보 아이스크림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기다리는중입니다.

▲ 마켓빌리지 야외매장이었는데, 정문인듯 했습니다.

그 외에 테스코에서 쇼핑을 좀 했었는데,

둘째는 잠들어버리고 큰아이도 너무 피곤해 해서 바로 리조트로 돌아갔습니다.

여행올때 포켓와이파이를 신청하는 대신에 제폰으로 5일 로밍을 했었는데, 하필 제 폰이 베터리가 다되는 바람에 그랩을 예약하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보조베터리 필수입니다.)

그날 저녁은 멘붕이었습니다. 쇼핑센터는 마치는 시간이었고, 안내데스크에 물어봐도 택시 잡는 곳은 따로 없다고 하고,,,

길가에 트럭을 개조한 버스?(본인들은 택시라고 했지만)가 있었는데,,, 최소 300바트였었나? 좀 비싸게 부르는 것도 그렇고, 아이들 안전도 좀 걱정이 되었습니다.

겨우 물어물어 와이파이되는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음료 한 잔 시키고 겨우 택시를 불러서 타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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