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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9/11 (16)
Iceberg is Melting
이제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습니다. 다행히 마지막날 비가와서 그전에 일출봉이랑 섭치코지는 잘 보고 왔습니다. 마음은 어서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 비행기로 예약을 했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예약을 변경하려고 하니 이미 전 구간 만석이라 예약변경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ㅎㄷㄷ 아마 수학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요즘 시국이 그런지라 다들 해외(일본?)안가고, 대안으로 제주도쪽으로 몰리는 것 같았습니다. ▲ 공항으로 가는 길에 비가 오더군요.. 왠지 우울한 느낌입니다. 다행히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개었습니다. 공항안은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 뭘할까 하다가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캐..
교육을 마치고 그냥 떠나기 아쉬워서 하루정도 더 머물고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의 추천을 받아보니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추천해주었습니다. 제주도의 유명한 지역이었지만,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던터라 이번 기회에 가보기로 했습니다.혼자 돌아다니는게 오랜만이라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 제주도에 언제 또 올지 모르는데 제주도 명소는 보고 가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는 약 7㎞로 차로 20분거리였습니다. 서로 가까운 거리라 부담없이 반나절만에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원에서 출발해서 가까운 섭지코지부터 갔습니다.《섭지코지》 섭지코지는 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으며, 섭지란 좁은 땅이란 뜻의 제주방언이며,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방언입니다.왜적이 침입하면 봉화불을 피..
교육원 생활은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삼시세끼를 다 제공해주니 밥을 챙겨먹을 필요가 없었고, 기숙사도 2인1실이긴 했지만, 따로 문을 닫을수가 있어서 개인생활은 보장이 되었습니다. ▲ 구내식당은 깔끔하고, 음식 맛도 좋았습니다. 덕분에 따로 외식을 안했습니다. ㅎㅎ ▲ 기숙사 방은 2인1실로 화장실 및 샤워실은 공유였지만, 침대는 양옆에 따로 배치되어 중간에 가림막이 있어 개인공간이 보장되었습니다. 교육원에서 주는 식사가 만족스러워서 따로 외식할 필요는 못 느꼈지만, 왠지 제주도까지 와서 현지음식을 아무것도 못 먹고 가는 것도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구내식당음식도 현지음식이지만,,^^;) 매일 그냥 자는 게 아쉬워서, 저녁을 먹고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서귀포시청쪽이라 그런지 저녁에는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
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업무를 새로 받아 시작했었습니다. 다소 생소한 업무지만 일단 바로 업무를 시작해야 했기에 간단한 인수인계를 받고 업무메뉴얼을 참고 해가면서 업무를 처리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메뉴얼만으로는 해소가 안되는 부분이 있고, 전임 담당자분에게 묻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다행이 10월에 교육을 받을 기회가 생겨 1주일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주일간 집을 비운다는게 미안하고 맘에 걸렸지만,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어쩔수 없이 다녀왔습니다. ㅜㅜ 오전 9시10분부터 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7시 비행기를 타고, 8시에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교육원까지 갔습니다. 교육원은 서귀포에 위치하고 있어서 1시간이 좀 넘게 걸리더군요.. 그래서 10분정도 여유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교육원에서의 ..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지난달 핀에어를 이용해서 출장을 다녀왔어요. 짧은 일정이였지만 핀에어 비지니스덕에 편하게 잘 다녀 올 수있었답니다. 왕복여정 모두 기내 좌석, 식사, 서비스 만족스러웠어요. 사진은 헬싱키 반타 공항(Vaanta Airport)게이트 입구에서 타고 온 AY042편 A350 비행기예요. 북유럽답게 공항 대기공간이 멋지더군요. 인천공항에선 아시아나 라운지 패스를 받았어요. 지난번에 아시아나 라운지 후기를 올린터라 이번엔 패스 합니다~~ 헬싱키행 기내에 탑승합니다. 완젼 새 비행기네요. 전체적으로 환한 분위기입니다. 옆 좌석과는 파티션처럼 높은 벽이 있어 자리에 앉으면 독립된 공간으로 느껴지구요. 동행인이 있다면 이야기 나누긴 힘들겠네요. 출장중엔 일 이야기도 종종 하는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아이들 엄마예요. 오늘은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 오픈한 키즈카페를 소개해 드릴께요. 대부분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에는 조그맣게 키즈룸을 운영하던데요. 파라다이스에는 키즈카페가 있어요. 호텔건물이라 찾기 쉽고, 주차4시간 무료에, 바로앞이 무려 해운대바닷가라서 키즈카페에서 다 놀고 나와 바로앞 해변에서 모래놀이도 할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정말 좋았어요. Interpark VR Kids &Family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296 별관1층 매일 오전10시 30분~오후 8시30분 홈페이지 www.kidsnfamily.com 입구는 두곳이예요. 호텔 밖에서 들어갈 수있는 입구와 파라다이스 별관과 연결된 통로가 있어요. 해운대 인터파크 VR 키즈 앤 패밀리 가격이예요. 성인(자녀동반 부모) ..
안녕하세요, 부산관광공사에서는 자연과 함께 떠나는 낙동강 에코투어를 주제로 낙동강지역의 전통문화를 생태해설사와 함께 즐겨보는 생태탐방선을 운영중입니다. 생태탐방선은 기간별로 선착장이 달라지는데요, 이번시즌에는 낙동강하구 철새보호를 위하여 낙동강 생태탐방선(eco tour cruiser)이 11~3월 4개월간 김해 대동선착장을 계류장으로 활용하여 대동 ~ 물금 구간으로 운항한다고 합니다. 을숙도 선착장은 문화재(철새)보호기간(11 ~ 3월) 동안은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아직 승선해보지는 못했는데,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니, 가족끼리 아이들 데리고 가서 타보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바람이 좀 불면 많이 추울 것도 같습니다.. ▲ 홈페이지(http://btoeco.or.kr)에 소개되어 ..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평일 휴무라서 아내와 둘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멀리 나가기는 부담스럽고 해서 덕천로터리 근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평일이라 아이들은 유치원에 있으니, 오랜만에 둘이서만 하는 점심이었습니다. ㅎㅎ 며칠전에 블로그에 새로 생긴 가게로 소개되어 나오기에 한 번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빨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새로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전단지를 나누어 주는 등 홍보를 많이 하더군요.. 우리는 1시쯤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다고 느꼈는데, 조금뒤에 테이블이 가득 차더군요.~ ▲ 차돌풍 덕천점 입구입니다. 개업한 가게답게 이벤트를 많이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내부분위기는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메뉴는 소고기중에서 우삼겹을 메인으로 한 요리가 많았습니다. ▲ 고기가 얇..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평일 저녁에 아내와 둘이서 식사를 했습니다. 중앙동에 일이 있어 왔다가 같이 퇴근하는 길에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에 쭈꾸미 같은 매운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중앙동에 유명한 실비집에 갈까 했지만 그럼 집에 가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집 근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전에 덕천로터리에서 오며가며 본 가게가 있다고 해서 같이 갔습니다. ▲ 덕천동에 위치한 불란다쭈꾸미 입구입니다. ▲ 가게안은 좌석배치도 넓고 여유로워서 좋았습니다. ▲ 쭈꾸미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네요. 여기는 특이한게 쌈채소가 따로 나오진 않지만, 고르곤졸라 피자에 싸서 먹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매운 치즈떡볶이를 먹는 것과 비슷합니다. ▲ 무채와 콩나물은 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새로운 가게에 가 보았습니다. 중앙동에 있는 달토끼라는 곳인데요, 전에 회사 회식으로 저녁에 가 본적은 있어도 이렇게 점심때는 처음이네요.~ 원래는 옆의 동료가 '본참치'를 한번도 안가봤다고 해서 거기에 가려고 했었는데, 가보니 이미 대기줄만 20팀이 넘더군요,,ㅜㅜ 그래서 다른 곳을 찾던중에 동료가 전에 달토끼에서 점심을 먹은 적이 있는데 맛도 있고, 양도 많으면서 깔끔한게 가성비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바로 갔습니다. ㅎㅎ ▲ 달토끼 입구입니다. ▲ 점심메뉴는 3가지입니다.(꼬막덮밥, 회덮밥, 고추장불고기덮밥) 저녁때는 보다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점심때는 메뉴가 단순합니다. 그만큼 맛에 집중했다는 거겠죠? ㅎㅎ ▲ 식당내부도 깔끔하고 자리도 여유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