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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방문기

icebergismelting 2018. 10. 21. 02:17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 방문기

  안녕하세요, 어제(10월19일)는 부산 동구 부산역 맞은 편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회사가 근처라서 가는 길에 보니 2018.10월19일(금)부터 10월21일(일)까지 부산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거리가 시끌벅적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에 저도 궁금해서 한 번 방문해보았습니다. 평소 차이나타운에 가끔씩 들르긴 하는 데 이렇게 축제에 직접 가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 부산 차이나타운(Busan Chinatown)

  부산 차이나타운특구는 1884년 중국(청국)이 초량 화교학교 자리에 영사관을 설치 이후 중국 (청국) 사람들의 점포를 겸한 주택이 형성되어 '청관거리'라 부른데서 유래하였으며, 1993년 부산광역시와 상해시 양 도시간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상해문 건립 등 조형물 및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상해거리'라 불렀습니다. 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2007년 7월24일 정부로부터 차이나타운 지역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차이나타운특구로 개칭되었습니다. 이 곳은 한중 양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교류의 장으로 또한 다양한 중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청관거리라는 역사적 배경과 부산 최고의 화교 거주지며 생활기반인 차이나 타운 일원을 특색있는 축제로 관광 상품화하고 차이나타운특구 및 부산역 역세권과 연계한 컨텐츠 개발로 국제적 관광 명소로의 도약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코자 2004년 부터 년1회 차이나타운특구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 부산역 맞은 편의 차이나타운 입구입니다.

축제중이라 그런지 안전을 위해 경찰관 및 관계기관으로 보이는 분들이 순찰 대기중이었습니다.

입구에서는 사람들이 별로 안지나다녀서 잘 몰랐는데 안으로 들어가보니 엄청난 인파였습니다.

▲ 거리엔 축제를 즐기러온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축제를 보러 많이 온 듯 했습니다.

▲ 축제의 주무대인 부산화교중·고등학교입니다. 제가 갔을 땐 이미 공연을 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기예공연이 한창이었습니다.

▲ 중국거리의 느낌이 물씬 묻어납니다. 평소에는 유명 중화요리집이 인기였지만,

오늘은 보니 거리음식점이 많았습니다. 꼬치종류가 많았습니다.

▲ 가판대에서는 여러가지 공예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축제거리의 하나인 텍사스거리에도 가보았습니다만, 축제지역인데도 불구하고 거기는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았습니다.

▲ 텍사스거리 입구쪽에서 거리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긴 했지만 어떤 민속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거리공연중에 하나인 인디오 같았습니다. 

 주말에 즐길거리를 찾으신다면 부산 차이나타운 축제에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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