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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APEC나루공원 나들이

icebergismelting 2018. 10. 23. 00:16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APEC나루공원 나들이

 지난 주말에 해운대 센텀시티로 온 가족이 나들이를 갔다왔습니다.

아이들 할머니는 약속이 있으셔서 따로 가시고, 할아버지와 함께 갔습니다.

오전에 늦게 출발했더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점심은 근처에 유명한 중화요리점 팔선생에서 먹고, 나루공원쪽으로 놀러갔습니다.

▲ 역시 중국음식의 기본은 짜장면과 탕수육입니다.~ 거기에 꽃빵튀김은 디저트로 일품이었습니다.

큰 아이가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해서 시켰습니다만, 덕분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에 나루공원쪽으로 갔습니다. APEC나루공원은 도심 공원이지만 규모가 제법 컸습니다. 야외무대를 비롯해서, 초화원, 잔디광장, 메타세콰이어 잔디광장, 조망스탠드, 수변전망데크, 산책로, 수상레저시설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 공원입구에 이용수칙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 공휴일인데도 공원내에 사람들로 붐비지 않아 한적하고 여유로웠습니다.

▲ 공원안에 연인들을 위한 kissing piont가 따로 있었습니다. @@

공원에서 강쪽으로 가면 베리어프리로드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실제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현재는 이 곳이 공원이지만, 예전에는 수영비행장이었다고 합니다.

1976년 김해공항이 생기고 나서 민간공항으로서의 기능을 없애고 1996년까지 군사비행장으로 이용되다

지금은 자취를 감추고 이렇게 공원으로 바뀌었습니다.

공원에서 쉬면서 아이들이랑 메뚜기 등 여러 곤충들으 잡으면서 놀았습니다.

또 오고 싶다는 아이들의 말을 들으니 꼭 멀리 안가더라도 근처에서 이렇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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