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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휴식 거제 풀빌라

icebergismelting 2018. 9. 26. 02:23

완전한 휴식 거제 풀빌라

올해 7월말에 여름휴가로 거제 풀빌라를 예약했습니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거제도 펜션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갔습니다. 아이들 방학과 맞추다 보니 7월말 ~ 8월초 밖에 안되더군요.ㅜㅜ

2박3일로 다녀오면서 거제 풀빌라에서 휴양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둘째날에 펜션 근처의 거제맹종죽 테마공원에 가서 논 거외에는 정말 펜션에서 나오지 않았네요,, ㅎㅎ 2박3일의 짧은 일정이고 부산 근교라 별로 준비할 것은 없었습니다. 거가대로를 통해서 가면 평일기준으로 1시간 30분정도면 도착할듯 했습니다.

펜션은 거제 메모리아로 예약했습니다. 2017년에 새로 지어진 건물이라 깨끗하고, 펜션안에 바베큐그릴과 미니수영장 등 다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로 정했습니다.

펜션근처에는 마트가 없으므로 메모리아펜션으로 들어가기 전에 거제시내에 있는 롯데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족도 메모리아펜션에 들어가기 전에 저녁 바베큐용 고기 등 필요한 물품을 롯데마트에서 구입하고 갔습니다.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난 뒤, 20여분을 더 가서 드디어 메모리아펜션에 도착했습니다. 총4호실밖에 없어서 조용하고 아담했습니다. 내부는 복층으로 되어 있었고, 바다가 보이는 뷰에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야외 개별 bbq(추가요금), 개별 미니풀장, 개별 미니노천탕(추가요금) 등이 다 준비되어 있었고, 객실내부에는 인덕션, 냄비, 그릇, 유아식기 세트 등 주방조리기구도 다 구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칫솔 등 세면도구들도 다 구비가 되어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내부 거실의 모습입니다.

▲ 2층 침실에서 내려다본 거실입니다. 여기서는 보이지 않는데 야외 미니풀장쪽이 바다뷰이고 2층 침실에서도 밖이 보일수 있도록 통유리였습니다.

 

▲ 2층 침실입니다. 문을 통해서 테라스로 나갈수 있습니다.

오자마자 바로 수영복으록 갈아입고는 물속으로 풍덩 뛰어 들었습니다.~ 수심도 깊지 않아(80cm정도) 큰아이는 걸어다닐 정도고, 둘째아이는 목까지 와서 그냥 튜브를 타고 놀았습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엄마, 아빠도 같이 놀다가 옆에서 저녁 준비하면서 지켜볼수 있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저녁으로 야외 바베큐그릴을 대여해서 마트에서 사온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수영을 하고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시장이 반찬입니다. 3일간 펜션에서 정말 잘 쉬고, 놀다가 온 것 같습니다. 완전한 휴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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