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텐진호르몬,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 모츠나베 라쿠텐치)

2023.10.20 - [여행/해외] - 2023.6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다자이후 텐만구)

2023.6월 일본 후쿠오카 여행- 1일(다자이후 텐만구)

하카타역에서 유명한 철판요리가게 텐진호르몬 하카타역점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대기줄이 길어서 다른 곳을 갈까 둘러보았지만, 이 곳외에 딱히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약 30분정도 기다렸던거 같습니다. 

[텐진호르몬 하카타역점]

가성비 좋은 철판요리집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뛰어납니다. 또 좋은 점이 밥과 국 추가주문이 무료입니다. 단, 대기줄이 너무 깁니다... 최소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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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스 포장마차거리]

저녁을 먹고 나서 후쿠오카에서 유명한 나카스 포장마차거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포장마차 분위기를 즐기며 간단하게 술을 마시려고 했지만, 막상 가보니 앉아서 이야기할만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사람은 너무 많고, 가격도 비싼 편이고,  포장마차 자리는 좁아서 불편해 보였습니다. 그냥 이 거리의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것 같았습니다. 잠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다가 다시 하카타역으로 돌아왔습니다.

 

[ 라쿠텐치 요도바시 하카타역점 ]

  거리를 대충 구경하고 다시 하카타역으로 가서 근처 이자카야(일본술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다 무료안내소를 보고 일행 중 한 분이 무료안내소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가려고 하는 걸 가면 안된다고, 어떤 곳인지 설명을 하고 데리고 나왔습니다(유흥주점을 안내해주는 곳,,, 무서운 아저씨들이 많았습니다..). 하카타역 뒤편에 마치 부산 서면처럼 술집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어디서 먹을까 고르는데, 일행중 한 분이 모츠나베(곱창전골)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다고 해서 모츠나베 가게로 향했습니다. 가게이름은 '라쿠텐치 요도바시 하카타역점'이었는데, 모츠나베 전문점이었습니다.

사실 다들 처음이라 모츠나베가 어떤건지 살짝 생소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걸 살짝보니 곱창인걸 알았습니다.모츠나베(곱창전골)가게에서 모츠나베를 안주로 하이볼 한 잔씩했습니다. 소고기의 독특한 부위도 팔아서 그것도 한 번 시켜 먹어봤습니다. 탁트인 발코니쪽 자리가 있어 그쪽으로 갔더니 알고보니 흡연석이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흡연석과 금연석을 따로 분리하거나 가게 내에서도 흡연이 가능했습니다. 그래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와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에서의 첫날이 지나갔습니다.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아쉬웠지만, 내일 일정을 위해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는 각각 1인실로 잡고, 여행일정을 좀 더 길게 잡은 2명은 2인 트윈베드 1실로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방 1개로 해서 숙소에서도 간단하게 술을 마실까 생각도 했지만, 인원이 5명이라 예약도 안되고, 잠은 편하게 자자는 생각에 1인실로 예약하고, 도중에 변동이 생겨 2명만 1실 트윈베드로 바꿨습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여행을 시작해야해서 씻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