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가족여행 - 필리핀 세부 (SM seaside 쇼핑몰)

2023.08.22 - [여행/해외] - 여름방학 가족여행 - 필리핀 세부(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여름방학 가족여행 - 필리핀 세부(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세부에서 휴가를 즐기는 동안 리조트에만 지내지는 않고, 수요일 오전에는 쇼핑몰에 다녀오고, 마지막 금요일에는 호핑투어 및 마사지를 받았었습니다.

  리조트에 쇼핑몰 셔틀버스가 있어서 편하게 갔다올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호핑투어때도 따로 픽업차량이 와서 이동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예약 필요)

▣ 세부 SM 쇼핑몰 (SM Seaside City Cebu)

  10시에 셔틀버스를 타고 약 25분정도 걸려서 쇼핑몰에 도착했습니다. 규모가 엄청 커서 상당수의 브랜드 가게나 식당, 슈퍼마켓 등이 입점해있었습니다.

<리조트 셔틀버스 시간표>

리조트에서 (쇼핑몰로) 출발 시각 : 오전 10시 

쇼핑몰에서 (리조트로) 가는 시각 : 오후 2시(내렸던 곳에서 10분전에 기다릴 것)

<쇼핑몰 가는 길>

  쇼핑몰안은 시원하고 쾌적했습니다. 먼저 슈퍼마켓에서 선물로 가지고 갈 망고 말린거랑 우리가 먹을 망고(과일), 과자 등을 샀습니다. 2층에 가서 구경하는데, 둘째아이가 신발이 불편하다고 해서 보니, 어느새 발이 컸는지 신발이 꽉 끼는 것이었습니다. 온 김에 새로 사기로 했습니다. 나이키를 비롯한 신발브랜드들이 모여있는 매장이었습니다. 덩달아 저도 사고 싶었지만 한국에서는 품절된 모델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매장안에는 특이하게 농구골대가 있어서 아이들이 슛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노는 동안 살펴보니 나이키 에어포스 1 07 블랙 모델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찾으려닌 품절된 상태라 못 샀었는데!! 바로 1켤레 구입했습니다. 여행와서 쇼핑을 하는 재미가 이런 것인가 싶었습니다. ㅎㅎ

아빠랑 둘째 아이만 신발을 사니 좀 미안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쇼핑몰을 좀 더 둘러보다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잠시 쉬고, 점심을 먹으러 졸리비(jollibee)로 향했습니다.

<1층 슈퍼마켓>

<2층 아이스크림 가게> - 우베(ube)*맛 아이스크림도 맛 봄.

*우베(ube) - 자색 고구마. 필리핀에는 우베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나 디저트가 있음.

<2층 신발 매장>

◎ 졸리비(jollibee)

  필리핀의 패스트푸드 브랜드이며 필리핀 내에서는 맥도날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한국어로 뜻은 '즐거운 벌'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 치킨과 밥, 함박스테이크 등이 들어있는 세트를 팔며, 주문 후에 시간이 좀 걸릴 경우 번호판을 받고 기다리면 직원이 직접 가져다 줍니다. 맛은 무난하게 맛있습니다.(아이들이 남기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우리나라는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직접 치워야 하지만, 졸리비에서는 따로 치우는 곳은 없고 그냥 두고 나가면 직원들이 치우고 정리해주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주변 식당에 비해 유독 졸리비만 줄서서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도 필리핀까지 온 김에 기다렸다가 먹고 가기로 했습니다.(생각보다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 셔틀버스를 놓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다시 버스를 타고, 리조트로 돌아갔습니다.

방에서 사 온 물품을 정리한 후, 망고 커팅서비스(무료)를 이용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 온 과자도 맛있었습니다.(새우깡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