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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가족여행, 통영 카라반 여행(2) - 통영 동원리조트 카라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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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가족여행, 통영 카라반 여행(2) - 통영 동원리조트 카라반

icebergismelting 2020. 7. 28. 17:50

금요일 오후에 출발을 해서, 수산과학관을 보고나니 벌써 5시가 넘었습니다. 이제 저녁을 먹을 시간이네요.~

수산과학관에서 동원리조트까지 15분정도 걸렸습니다. 가는 중간에도 경치가 예뻐서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동원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가족 모두 얼마나 기대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 동안 외출은 최대한 자제하고, 집 근처 산이나 학교운동장으로 건강하게 다녔는데, 아이들도 여행에 목말랐는지, 카라반캠핑 간다니까 너무 좋아했었습니다. 벌써 기분이 좋아져서는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하네요 ㅎㅎ

▲ 통영 동원리조트 건물입구입니다. 모양이 배처럼 생겼네요.

▲ 로비는 넓고, 깨끗했습니다. 지은지 몇 년 안된 건물이라 전반적으로 깔끔하네요.

각종 편의시설과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오늘은 카라반에서 캠핑을 할 예정이므로 간단하게 편의점에만 들러서 과자랑 음료수만 사왔습니다. ㅎㅎ

▲ 2층에는 멀티영상센터'더 히어로'가 있었지만, 임시휴업상태였습니다.

외부에는 다목적 코트가 있어 농구나 족구가 가능했습니다.

▲ 오늘의 주인공 카라반 고래를 소개합니다.~ 캠핑장에는 여러대의 카라반이 있었는데 각각의 이름이 있었습니다.~ 아래쪽의 동물모양 카라반들은 인기가 좋아서 만실이던데, 우리쪽은 인기가 없는지 우리가족 외에는 비어있었습니다.. ^^; 그 덕에 조용하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 아래쪽에 동물모양 카라반은 조금 더 비싸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저녁 BBQ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해보는거라 다른 블로그에서 어떻게 하는지 찾아보면서 겨우 불을 붙였습니다. ㅎㅎ

저녁이 되자 비가 조금씩 내려서 야외식사를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 고기가 다 구워진 다음에 비가 내려 즐겁게 식사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 식사를 다하고 후식으로 숯불에 구웠던 감자와 고구마를 먹었습니다.

역시 야외에서 먹는 간식이라 더 맛있네요~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아이들은 저녁을 다 먹고 2층 침대가 신기한지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신나게 놀다가 잠들었습니다.^^

여행을 와서 그런지 아침에 일찍 눈이 떠지더군요. 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놀러가자고 난리입니다.~

리조트 뒷편에는 케이블카가 벌써 운행중이더군요.~ 케이블카는 부산에서도 타봐서 루지를 한 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카라반에서 간단하게 아침식사를 한 후, 루지를 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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