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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여름휴가 -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나들이

icebergismelting 2019. 8. 13. 14:09

가족 여름휴가 - 부산 국립해양박물관 나들이

4일간의 휴가기간동안(주말2일 포함) 그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못 갔던 영화관도 가고,

계곡과 바다도 갔다오는 등 즐겁게 보낸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라이온킹을 보러 갔는데 아직 아이들이 어려 중간에 나가면 어쩌나 내심 걱정이 되었지만,

상당히 쾌적한 환경에 디즈니만화를 즐겨보던 아이들이라 별 무리 없이 끝까지 다 보고 나왔네요.~^^

김해 장유 롯데아울렛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이용했었는데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들이 평소보다 적은듯 했습니다~ 오랜만에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니 정말 좋았습니다.

몇년만의 영화관 이용인지,,,ㅜㅜ

아내도 오랜만에 영화를 보니 좋아하더군요, 라이온킹도 예전에 봤던 만화라서 스토리는 알고 있지만,

다시 보니 새롭더군요~ 라이온킹을 본 이후로, 계속 하쿠나마타타를 흥얼거리네요.^^

다음날인 일요일에는 어디를 갈까 고민이 되더군요~ 이제 근교의 웬만한 곳은 다 가본것 같고,

멀리가기에는 다음날부터 다시 출근이라(아이들은 유치원가야하고,,) 부담스러웠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디가고 싶니?'라고 물어보니, 물고기 나오는 박물관!이라고 하기에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몇 번이나 다녀온 곳이이게 좀 지루한 면도 있었지만,

아이들은 그냥 놀러가는게 좋아보였습니다. 물고기를 보는게 기억에 남았나봅니다.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이 없었습니다. 다만, 주차비는 따로 받지만 정말 쌉니다.(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는 위치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일 때에는 공휴일 다음의 첫 번째 평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제2조)과 설날(전날, 다음날 포함), 추석(전날, 다음날 포함)이 다른 공휴일과 겹치거나,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대체 공휴일로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번에도 역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갔습니다~ 둘다 맞벌이를 하니,

평소에 아이들이 유치원 갔다오면 돌봐주시기 때문에 아이들도 같이 가는걸 좋아라 하네요~

▲ 국립해양박물관 주차장 안내도입니다.

▲ 국립해양박물관 외부 위치도입니다.

우리는 점심을 먹고 오후 늦게(4시쯤) 도착했습니다. 날이 더우니 늦게 움직여지더라구요.

사람들도 해질녘이 되니 오히려 더 많아지는것 같네요.~

해양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오는 편입니다.

일단 오면 친수호안데크쪽의 기차를 한 번 타고 시작합니다.~

▲ 늦은 오후라 그늘이 많이 지긴했어도 덥네요,, 그래도 아이들은 기차를 타는게 재미있어 보입니다.~

▲ 가격은 3천원으로 비싸진 않은듯 해서 올때마다 이용합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온 킥보드를 타고 노는 동안 박물관 내에 테마전시를 한 번 보러 갔습니다.

▲ '어시장, 바다와 밥상이 이어지는 곳'이란 테마로 1층에 전시가 되고 있었습니다.

▲ 어시장에서 일하는 건 힘든 일이지만, 기꺼이 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에 존경심이 생기네요~

▲ 옛날에 어시장에서 쓰던 물품들도 모형으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이지만, 집에만 있는 것보다 이렇게 해양박물관에 와서 전시도 구경하고,

데크쪽에 돗자리 하나 펴놓고 휴식을 취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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