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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족 나들이(1) - 맨인더키친 호포점

icebergismelting 2019. 1. 3. 00:00

주말 가족 나들이(1) - 맨인더키친 호포점

  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아이들이랑 호포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늦은 아침을 먹고 잠시 쉬다가, 점심도 2시쯤 느지막하게 먹으러 갔습니다.~(그냥 점심시간을 피해서 가면 여유가 생겨서 좋은 거 같습니다.^^)

  전부터 호포에 강변공원쪽으로 풍경이 좋아서 식당이 많이 생긴듯 했습니다. 전부터 호포쪽을 지나다 보면 3층 건물에 식당과 카페가 모여있는것이 신기해서 한 번 가보고 싶었습니다만, 이번에 기회가 생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 평소에 자주가던 호포 축산물직거래센터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 건물중 2층에 맨인더키친이 있습니다.

▲ 3층건물 강가쪽 벽면이 모두 유리로 되어있었습니다. 실제로 건물 내부에서 강가를 바라보면 경치가 아름다웠습니다. 3층 경성코페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테라스가 있어 야외에서 경치를 즐길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저녁10시까지인데,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이 오후3시부터 4시30분까지 있어서 그 시간은 피해야 할듯 합니다. 

▲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더니 자리에 여유가 있어 좋았습니다. 물론 창가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방은 오픈키친이라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게이름에 걸맞게 남자요리사가 요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 가게 안에서 창밖으로 봤을때의 풍경입니다.~ 철도가 있어 간간히 기차도 지나가는데, 아이들이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았습니다.~ 다음에는 기차여행도 한 번 같이 해봐야겠습니다.

▲ 메뉴도 다양해서 무얼 먹어야할지 살짝 고민이 되었습니다.^^; 사실 전에도 친구 가족끼리 와서 먹은 적이 있었지만, 우리가족만 와서 먹기는 처음입니다. 전에 와보니 양이 많은 듯해서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와 단호박 크림치즈피자, 자몽주스를 주문했습니다.

▲ 테이블 가장자리에 꽃이 장식이 되어 있어 보기 좋았습니다. 한결 화사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엄마가 아이들 먹기 좋게 자르고 있습니다.

아이들 입에 안 맞으면 어떡하나 걱정이 좀 되긴 했었는데, 다행히 맛있어 하며 잘 먹었습니다.

큰아이는 정말 맛있는지 한손에는 피자를 들고, 또 한손에는 포크로 스테이크를 찍어 먹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고 나서, 바로 옆에 가산수변공원이 있어 킥보드도 탈겸 공원으로 놀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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