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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괌 가족여행(1)

icebergismelting 2018. 12. 18. 00:00

겨울여행지 - 괌 가족여행(1)

  안녕하세요, 올해(2018) 1월 초에 가족겨울여행지로 괌에 갔다왔습니다. 친구가족들과 여행계를 하고 있는데, 작년 말까지 제법 돈이 모여서 겨울에 따뜻한 괌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괌(Guam)은 서태평양 마리아나제도에 있는 미국 자치령으로 남북으로 길쭉한 형태의 섬으로 면적은 546㎢로 우리나라 거제도와 크기가 비슷합니다. 아가냐의 서쪽에는 천연의 양항(良港) 아프라항이 있고, 동쪽에는 국제공항이 있습니다. 열대 해양성의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 26℃이나 주간에는 30℃ 이상으로 온도가 높으며, 습도가 80%에 이릅니다. 또한 해일, 태풍 등이 빈번한 지역입니다.

  언어는 영어(38.3%)와 차모르어(22.2%), 필리핀어(22.2%) 등을 사용하며 대다수가 가톨릭교도(85%)라고 합니다. 원주민은 차모로족(族)으로 코코야자·카카오·사탕수수·커피·쌀·옥수수·열대성 과실 등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유럽인이 들어오기 이전에도 약 10만 이상의 인구가 이미 질서 있는 사회를 형성하고 높은 수준의 문화를 지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1521년 F.마젤란이 발견한 이후 에스파냐의 영토가 되었으나, 1898년 미국과 에스파냐의 전쟁으로 미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태평양전쟁 중에는 일본에 점령되었으며, 많은 한국인이 징용으로 끌려가 혹사당하거나 전사한 곳이기도 합니다. 1944년 미국이 다시 탈환하였으며, 1950년 괌 자치령이 공포되었습니다. 1962년 미국 신탁통치령의 행정중심이 사이판섬으로 옮겨질 때까지 괌섬이 그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현재 전략적인 위치상 미국의 해군·공군기지를 이루고 있으며, 마리아나제도의 교육·문화의 중심지이며, 태평양횡단 정기항공로의 중계기지로서도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경치가 아름다운 데다 전적(戰跡)이 남아 있어 관광지로서도 주목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 여행일정

이번 여행은 3가족 9명 대인원이 갔기 때문에(그 중에서 4명이 유아) 동선은 짧게 잡고, 여유롭게 휴양을 즐겼습니다. 특히나 추운 겨울에 따뜻한 휴양지로 이름 높은 괌으로 가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1일차 : 김해공항(저녁출발)

2일차 : 괌 국제공항 도착(새벽) → 숙소(롯데호텔) → 프리미엄 아울렛

3일차 : 숙소(롯데호텔) → 사랑의 절벽 → 스페인 광장 → K마트 → 괌 국제공항(새벽출발)

4일차 : 김해공항(아침도착)

  첫날에 일을 마치고 바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저녁 비행기라 공항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대기중이었습니다만, 하필 그 날 제주쪽에 기상이변으로 비행기가 연착되어 2시간정도를 공항안에서 계속 기다렸던거 같습니다.,,ㅜㅜ

▲ 공항안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 그래도 잘 기다려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약 4시간가량 걸려서 괌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택시를 이용해서 바로 호텔로 갔습니다.

비행기에서 선잠을 자긴했지만 다들 피곤했던터라, 호텔에 도착하자 마자 다시 바로 잤습니다.

◎ 호텔휴양(호캉스)

별 다른 계획없이 온전히 휴양을 목적으로 갔기 때문에 투몬비치 주변의 롯데호텔 괌을 이용했습니다.

공항에서도 가깝고, 해변과 이어진듯한 인피니티 풀과 브라이빗 비치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호텔내에서 키즈클럽, 세탁시설 등이 있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했습니다.~

▲ 오전에 일어나자 마자 바로 수영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하네요.~

▲ 수영장에서 놀다가 바로 옆에 있는 해변에서 또 놀았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물에서 놀았습니다.

▲ 롯데호텔에서 클럽라운지를 이용해서 아침과 저녁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키즈클럽입니다.~ 아빠와 아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는 다정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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