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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1)

icebergismelting 2018. 8. 26. 00:46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1)

 

2박3일의 짧은 일정중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는 2일차입니다. ~

4인 1실이라 화장실 사용과 샤워하는데 있어서 약간(?)의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꼭 짠내투어 온 것처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의 꽃인 조식도 먹었습니다. 15층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았고 음식도 맛 있었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위치도 너무 좋습니다. ~

오늘은 갈 곳이 많기 때문에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 2일차 일정

오사카성으로 출발 → 고자부네놀잇배 승선(주유패스무료) → 오사카성 내부구경(주유패스무료) → 나니와노유온천 이용(주유패스무료)

→ 주택박물관 관람(주유패스무료) → 저녁 고기극장 → 하루카스300 관람(주유패스할인)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사카주유패스 2일권으로 교통은 무료로 이용했고, 오사카성 등 일부 시설도 무료로 이용했습니다.

하루카스300은 아쉽지만 약간 할인이 되는 정도였습니다.

할인 및 특전은 수시로 변동되므로 여행을 가기전에 주유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사카주유패스 홈페이지 : http://www.osaka-info.jp/osp/kr/

가는 곳이 다 유명한 관광지라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잘 모를때는 주변에 물어보면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안내판도 잘 되어 있어서 찾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고자부네놀잇배티켓 승선권매장입니다. 우리는 다 주유패스로 무료로 교환했습니다. ^^

▲ 승선장입니다. 매 시간마다 운영을 하는데 2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오사카상 주위를 돌면서 설명도 해주었지만 일본어, 영어로 설명을 해서 잘 못 알아 들었습니다,, ㅜㅜ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성내 전시관에서는 오사카성의 역사 등을 알수 있는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성내 1층에 있는 안내소에서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서 하나하나 들으면서 오사카성을 이해해 갔습니다. 

우리 역사(임진왜란)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특히 압권이었던 건 세키가하라 전투의 모형도였습니다.

모형들의 생김새나 동작들이 같은 것이 없을 정도로 세밀하게 잘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오사카성 공원 매점에서 오뎅도 먹고, 오사카성 옆의 미라이자(MIRAIZA)건물에서 기념품도 구경하고,

툴리스 커피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도 했습니다. 미라이자 건물은 원래 시립박물관으로 이용되었으나,

현재는 리모델링을 거쳐서 식당, 바, 카페 등 문화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미라이자(MIRAIZA) ▼ 미라이자 내 툴리스 커피

▼ 툴리스커피 옆 기념품 가게. 티셔츠, 칼, 갑옷, 칼모양볼펜 등 다양한 기념품을 팔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칼에 흥미를 보이자 점원이 다가와서 칼을 직접 꺼내서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날은 서지 않았지만, 진짜 장도를 들어보니 긴장이 되었습니다.

오사카성을 둘러보고 난후에는 주택박물관을 갔다가 나니와노유온천을 갔다 왔습니다.

둘다 주유패스 무료이용이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요즘에는 구글지도로 웬만한 곳은 다 찾아갈수 있도록 되어이 있어서 우리 일행들도 구글지도에 많이 의지했습니다. ㅎㅎ

여행가기전에 미리 로밍을 하거나, 와이파이 도시락을 신청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 주택박물관 내부, 평일이라 유치원생들 단체관람도 많이 왔었습니다.

▼ 기모노 체험관도 있습니다.

▼ 당시의 주택 및 마을의 모습을 축소해 놓았는데 모형이 실제 마을처럼 느껴질만큼 디테일이 살아있었습니다.

오사카에서 열리는 축제의 모습도 재현해 놓았고, 제법 볼거리들이 많았습니다.

▼ 기념품코너에서 파는 모형들입니다. 역시 디테일이 엄청납니다. 경비만 좀 여유가 있었으면 사오려고 했는데,,,, ㅜㅜ

주택박물관을 나와서 나니와노유 온천에 갔습니다. 역시 무료라 빠질수 없는 곳입니다. 구글지도에 의지해서 길을 찾아가는데,

처음에는 왠 빠친코 건물이? 하면서 당황했습니다만, 자세히보니 건물의 제일 위층에 나니와노유 온천이 있었습니다.

나니와노유 온천 홈페이지(한글) : http://www.naniwanoyu.com/kr/index.html

▼ 나니와노유 온천 입구

온천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주유패스면 무조건 공짜인줄 알았는데 수건을 따로 챙겨오거나, 아니면 수건을 150엔에 사서 들어가야 했습니다.

온천후에 마시는 병우유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 (짱구가 목욕후에 늘 병우유를 마시더라구요,, ㅎㅎ)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1)의 포스팅을 마치며, 오사카 자유여행 2일차(2)에서는 맛집 고기극장과 하루카스300의 이야기를 올리겠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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