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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3박4일 가족여행(7) - 설악산

icebergismelting 2019. 5. 18. 00:00

강원도 3박4일 가족여행(7) - 설악산

여행의 3일째가 되었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떠나야 하기에 오늘은 좀 많이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오전에는 설악산에 갔다가, 오후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아무리 급해도 호텔 조식을 넘길수는 없겠지요? ㅎㅎ

▲ 여행을 와서 그런지 가족 모두 일찍 일어났습니다.ㅎㅎ

▲ 늦게와서 그런지 음식이 많이 없었습니다만, 우리가족이 먹기에는 충분해 보였습니다. 첫째아이는 이제 스스로 접시에 담아와서 잘 먹습니다. 둘째도 좀 있으면 혼자서 잘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약간 늦게와서 그런지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를 하고, 호텔주변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날도 화창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 호텔 정원에 이렇게 큰 의자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이제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호텔을 나섰습니다.

호텔 바로 옆에 설악산 케이블카가 있어서(걸어서 5분정도?) 처음에 모르고 차로 가려다가

도로에 늘어선 줄을 보고 다시 주차하러 호텔로 차를 돌렸습니다.

케이블카 주차장쪽은 이미 만차라,,, 나중에도 그냥 걸어가면 되겠다 싶었습니다.

자차가 없이 온 경우에는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쪽에 택시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연락처 : 주간 033-633-6500, 공휴일 야간 033-633-3171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에 가기 위해서는 신흥사라는 절을 지나가야합니다. 그 때문에 입장료를 내고 신흥사에 들어가서 다시 케이블카 이용권을 다시 구매해야합니다.

▲ 신흥사 입구이자 설악산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지나가야 하는 곳입니다.

▲ 신흥사(문화재구역)입장료로 어른 3,500원, 미취학아동은 무료였습니다.

카드로 결제가 안되고, 케이블카 이용권은 별도구매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사진의 주황색부분중 일부가 신흥사소유의 토지인듯 합니다.

국가지정문화재이자 명승지로서 여러 보물도 등록되어있었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은 국유지와 사유지(신흥사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970년 3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1982년 8월에는 유네스코(UNESCO)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생물 보전구역으로 지정한 자연 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습니다.

▲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 가니 곰의 동상이 반겨주었습니다.~

▲ 신흥사 입장권과 설악산케이블카 이용권입니다.

케이블카 입장권은 왕복으로만 판매하고, 대인(중학생이상) 1만원, 소인(37개월~초등) 6천원, 유아(~36개월) 무료였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경내를 둘러보다가,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습니다.

사찰안(국립공원입구쪽)에 식당이 여러곳 있어서 그 중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과 가까운곳에 가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향했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습니다.

▲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본 풍경은 정말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 였습니다.

장관이고, 절경이었으며, 신이 주신 선물이었습니다.~ 

▲ 설악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경치는 너무 좋았지만, 역시 산위는 너무 추웠습니다. 눈도 녹지않아서 계단이나 바위길은 좀 위험했습니다.

산 정상에 전망대를 짓다보니 경사가 좀 많았습니다. 화장실을 갈 때에도 등산을 해야할 정도였습니다.^^;

▲ 설악산 정상에서 이렇게 떡볶이와 어묵을 먹을 수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

구경을 다하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왔습니다.

이제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에 속초관광수산시장에 가 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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