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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나들이

icebergismelting 2019. 2. 9. 21:13

부산현대미술관 나들이

점심을 먹고 나서, 을숙도에 있는 부산현대미술관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에서 공공형미술관으로 건립을 했다고 합니다. 2018년에 개관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 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알쓸신잡3에도 나오더군요.~

지하1층부터 2층의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실과 세미나 및 체험실 외에도 어린이 도서관, 자료실 학예실, 카페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 카페도 미술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들어갈때 조심조심해서 들어가야 합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입니다. 휴관일은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화요일 휴관), 1월1일입니다.

관람요금은 무료인데, 기획전이나 특별전 등 일부 전시는 유료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갔을 때도 부산미술대전을 관람하기 위해서 표를 샀습니다. 7세미만의 아이는 면제라고 해서 2장만 샀습니다.

현대미술관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외관을 식물들이 감싸고 있는것이 보입니다. 

패트릭 블랑의 수직정원(2018)이라는 작품인데요,

 어떻게 식물이 계속 살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가까이서 보면 외벽에 물이 흐르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현대미술은 과학을 알아야 더욱더 이해를 잘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이미 많이 유명해졌는지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서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하고 작품을 관람하러 갔습니다. 가기전에 아이들에게 미리 유의사항을 읽어주고, 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전시관에서는 여러가지 작품이 있었습니다. 이곳은 동양화 전시실입니다.

지하1층에 있는 어린이예술도서관이 있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만, 미리 예약을 해야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많이 아쉬워했지만 어쩔수 없이 다음에 예약을 하고 오기로 했습니다.

▲ 예술도서관이라 그런지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했습니다. 아이들이 그냥 바닥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디자인때문에라도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어졌습니다. 옆에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책을 볼수 있는 곳(유아용)이 있어서 거기서 잠시 책을 읽다가 다시 전시실로 갔습니다.

UN문화컨테츠와 수상스포츠스쿨테마작품입니다. 부산미술대전 입상작들입니다. 전시실에 전시된 작품들이 다 입상한 작품들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와서 보더군요.

▲ 1층에 카페 내부입니다. 외관은 미술작품이라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작품을 밟지 않고 넘어가야해서 살짝 들어가기가 힘들었지만, 들어와보니 신기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작품안에 들어있다는 생각에 약간 부담스러웠습니다.

▲ 미술관 뒤쪽도 탁트인 곳이 있어서 잠시 둘러보고 쉬면서 준비한 간식도 먹었습니다.

▲ 큰 삽살개 작품이 있어서 가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막 사진을 찍어달라고 포즈를 잡고 있습니다. ^^

"too much"라는 이름의 작품입니다. 실제로 보면 작품명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옷이나 모자 신발의 색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술관을 관람하다보니 어느덧 날이 저물었습니다.

저녁이 되니 조명이 비치는 수직정원은 또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주말에 데이트나 가족 나들이로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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