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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일상/독서 (4)
Iceberg is Melting
화차, 미야베 미유키 1992년 作 책보다 감독을 먼저 알게 되어 책을 읽게 된 경우 입니다. 변영주 감독이 TV에 나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본인의 영화 “화차”를 소개하는걸 보고 우선 책부터 읽었습니다~ 저는 인상깊게 책을 읽고나면 짤막하게 글을 남겨두는데 블로그에도 공유합니다~ Quote 휴직중인 형사 혼마 슈스케는 갑자기 교통사고로 먼저 떠나 보낸 아내의 사촌동생으로부터 약혼녀 세키네 쇼코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약혼녀의 신용카드를 신청했는데, 그녀는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는 신용 불량자 였다. 신용카드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세키네 쇼코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사라져 버렸다. 이 소설은 신용사회 속 부조리, 개인파산, 신용카드의 맹점을 다루고 있다. 무분별한 신..
안녕하세요? 2018년 올해 제가 읽은 책 중 최고의 책을 선택 하자면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Never Let Me Go)입니다. 2017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요. 수상작이라는 백그라운드를 가진 책이라 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주문 했었답니다. 가즈오 이시구로라는 작가명에서 부터 그는 일본풍의 글 일거라는 예상을 가지게 했는데요. 제가 읽은 몇 안되는 일본 작가들의 글체와 느낌을 떠올리며 섬세한 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가졌었어요. 서론이 길었네요.. 주인공들이 헤일셤의 기숙학교에서 보내는 여러 에피소드를 보여주는데요, 영미권에서 학교를 다녔다면 있었을 법한 연애, 그리고 선생님과의 관계에 대해서 섬세하게 묘사 합니다. 책 중반까지는 진도가 안나가더라구요.. 서양 아이들의 ..
안녕하세요? 2018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 서른 여섯에 생을 마감한 폴 칼라티니의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를 읽고 든 생각을 적어 볼까 합니다. 숨결이 바람 된다니 제목만으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책을 주문하고 인터넷으로 서평을 읽었다. 암에 걸린 저자와 진단이 내려진 후의 삶.. 저자가 숨을 거운 36살은 지금의 내 나이다. 지금 내가 암에 걸린다면 그 이후의 삶을 어떻게 맞이할까? 숨결이 바람될 때에서 고통스런 순간을 경험하지 않고도 책을 통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도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갖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폴은 의사이다. 그가 쓴 글에서는 자신의 암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의사로서 접근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자신의 병에 대해 감정적이기 보다는 객관..
이나가키 에미코 저자의 퇴사 경험기이다. 회사원이라면 누구나 적어도 한번쯤은 상상하는 퇴사. 나도 역시 퇴사를 상상하며 이 책을 주문했다. 다음번에 이 책이 생각날때면 빠르게 찾을수 있도록 마킹을 했다. 그보다 더 좋은 블로깅~ 짧게나마 남겨본다~ 반환점에서 마주한 공포 세상에는 ‘반환점’ 이라는게 있다. 그리고 그 반환점은 결코 멀지 않은 미래에, 내 인생에도 찾아온다! 그걸 깨달았을 때, 맨 먼저 머리에 떠오른 것은 왠지 모를 불안 같은 그런 뜨뜻미지근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상당히 또렷하게 암울한 미래’ 였습니다. 사람의 욕망이란 것에는 정말 무서운 구석이 있습니다. 나는 그걸 회사원이 되고 나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만족한다’는 것이 의외로 어려운 일입니다. 평범한 시선으로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