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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내선 신형 탑승 후기

icebergismelting 2019. 6. 3. 15:39

대한항공 국내선 신형 탑승 후기

지난 주말에 행사가 있어 서울로 갈 일이 생겼습니다. 서울로 갈 때는 대절한 버스를 이용해서 같이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좀 피곤할 듯 해서 비행기로 따로 내려오기로 했었습니다.

아내가 출장이 잦아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이용하는 터라 잠시 헤맸습니다만, 다행히 늦지 않게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 주말이었지만,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신분증을 미리 꺼내서 티켓과 함께 확인을 한 후, 검색을 거쳐서 출발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색대를 통과할 때 저녁으로 간단하게 햄버거와 물을 넣어온게 있는데 반입이 되는지 헷갈렸지만, 되더군요.^^;

▲ 게이트에 도착해보니 벌써 많은 승객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 아직 시간이 좀 남아서, 포장해 온 쉑쉑버거를 꺼내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봤는데, 맥도날드 같은 일반 프렌차이즈랑 맛이 다르더군요.@@

페티의 씹는 맛이며, 빵도 맛있고 다 맛있었습니다. 쉑쉑버거가 왜 인기있는지 알겠더군요.ㅎㅎ

지인분은 그냥 버거킹과 비슷하다고도 하시더군요.~

▲ 제가 탑승할 A220입니다. 비행기제조회사는 에어버스와 보잉사가 유명한데, 이번에 제가 탑승할 비행기는 케나다 항공기 제조사인 봄바디어(Bombardier)에서 만든 CS300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내에서 명칭을 확인해보면 A220-300으로 나옵니다. 에어버스가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지분을 50.01% 인수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 새 비행기라 그런지 좌석간격은 상당히 길었습니다. 좌석배열은 좀 생소했던게 3-2 배열이더군요.

▲ 핸드폰 베터리잔량이 간당간당했었는데 다행히 충전할수 있는 usb포트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사용해도 되는지 어버버 거리다가 승무원에게 물어보고 사용해도 된다는 답을 듣고는 비로소 맘 편히 사용했습니다. ^^; 또 새로운게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사용이었습니다. 좌석 전면이나 위쪽에 화면이 없고, 바로 노트북이나 핸드폰에 와이파이를 연결해서 영화나 음악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일단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료를 마시고, 천천히 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에어부산은 제공되는 음료가 커피와 감귤주스등 종류가 별로 없었지만, 대한항공은 커피와 오렌지주스외에도 토마토주스도 있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토마토 주스가 끌립니다.(평소 에어부산을 타면 못 먹기 때문일지도,,,)

▲ 기내 프로그램 사용 안내책자에서도 상세히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 폰에 직접 설치해서 실행시켰을 때의 화면입니다.

기내 안내 방송이 나올 때는 화면이 정지되고, 조작이 안됩니다. 신형 비행기라 그런지 엄청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오히려 비행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ㅜㅜ 시간이 2시간 정도만 있었어도 영화 한 편은 다보는건데..

▲ 투썸플레이스 아메리카노 무료제공 이벤트도 진행중이네요.

조금 뒤에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중나온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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