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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4일 마닐라 소피텔 가족여행(2)

icebergismelting 2018. 9. 21. 13:46

본격적인 마닐라 호캉스를 시작하는 둘째날입니다.

그동안 일정을 보면, 소피텔 도착  - SM 몰 - 호텔 일정이었습니다. 이번에는 호텔 수영장에서 오전을 보내고, 오후에 시내관광(그린벨트greenbelt) - 호텔 순으로 보냈습니다.

소피텔에는 셔틀서비스가 잘 되어 있어서 SM 몰과 그린벨트 양쪽에 셔틀버스가 운행중이었습니다. 그린벨트쪽은 출발편만 있고, 도착편이 없었기 때문에 돌아올때는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셔틀버스 시간은 오후4시까지만 운행하는 듯 하니 추후에 이용하실 분은 셔틀버스 시간표를 잘 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맛있게 조식을 먹고, 룸에 올라가서 잠시 수영장 갈 준비를 하고 바로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 신나게 수영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수영장이용객이 우리가족외에는 거의 없었습니다.~ 우리가 덕분에 여유롭게 놀았습니다.~

수상미끄럼틀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 수영후에 옆에 선베드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점심을 먹고 그린벨트쪽으로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는 낮잠을 자고, 외할아버지는 그냥 호텔에서 쉬겠다고 하셔서 외할머니랑 엄마, 아빠만 갔습니다.

마가티 그린벨트는 도심의 거대한 공원이었습니다. 숲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컸습니다. 마닐라 최고의 번화가라고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안에 쇼핑몰도 있어 좋았습니다. 치안도 나름 안전하다고 하네요.

그린벨트를 거닐다가 몰에 들어가서 잠시 커피 한잔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우었습니다. 이렇게 커피숍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으니, 마치 마닐라에 살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몰을 구경하면서 놀란게 애플 매장에 총을 소지한 사설경비원이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이폰은 우리나라에서도 비싸지만, 여기서는 몇 달치 월급에 해당될 만큼 비싸다고 하네요,, @@

다시 호텔로 돌아와서 야외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옆 테이블에 한국인 일행이 들어왔는데, 마닐라에 사시는 분들이 놀러온 친구분들 안내하는 것 같았습니다. 옆 테이블에도 아이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끼리 말도 주고 받으며 놀았는데, 이 곳은 놀러오는 친지가 있으면 꼭 데려오는 곳이라며, 정말 좋다고 하시네요. ~

우리도 3일간 있으면서 부족한 것 없이 호텔 서비스를 즐긴거 같습니다. 진정한 휴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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